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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수필 일상 138

나의 다이어트와 10년 만의 헌혈 가능했던 이유는?

건강해짐을 증명한 10년만의 헌혈, 정말 기뻐요! 나의 건강과 다이어트 성공 이유는? 어제 오늘 갑자기 추워졌지만 그래도 한파에 시달렸던 지난달에 비하면 그다지 춥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무척 따뜻합니다. 10년 만에 헌혈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지만 실재 헌혈을 하는 사람에 비해 아직 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 처럼 헌혈을 하고 싶어도 10년 동안 못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점심 때 헌혈하고 바로 찍은 사진, 헌혈증과 선물로 받은 화장품) 10년 전 마지막으로 헌혈을 했을 때 그때 뽑은 피가 폐기가 되어 버렸는데, 저의 간 수치가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피였던 겁니다. 역시 술 담배, 비만이 원인이었습니다. 이제 담배..

국비 직업전문학교에 왠 공무원?

國費(국비)무료 직업전문학교에 왠 공무원? 지난 주에 ‘용접 배우는 L과장!‘이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 L과장과 어제 저녁 같이 식사도 하고 가볍게 술 한잔했습니다. 평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부터 직업훈련 교육으로 만나기 힘든 L과장이 연락이 와서 다소 의아해 했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만났습니다. L과장이 기분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기에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식사가 끝날 때까지는 궁금한 것을 꾹 참고 있다가 L과장이 소주 한 병을 시키면서 말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L형 뭔 일 있소?”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요” 그리고 L과장이 하는 말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업훈련소(직업전문학교) 훈련생 중 공무원과 공사에 근무중인 준공무원들에 대한 불만의 소리였습니다. 지금 L과장이 다니고 있는 직업훈..

오래도록 사귀고픈 사람, 용접 배우는 L과장!

오래도록 사귀고픈 사람, 용접 배우는 L과장! 저의 知人(지인) 중에 대기업 과장 출신인 사람이 있습니다. 편의상 L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몇 년 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명예퇴직’한 사람입니다. 나이는 저와 동갑이라 친구가 되었지만 나이를 먹고 만난 사이라 서로 존칭을 쓰고 L형 이런 식으로 호칭하고 있습니다. 제가 L을 좋아하는 것은 사람됨이 참 좋고 성실한 사람이고 무엇보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출신은 다소 고지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L이 좋은 점은 체면치레를 싫어한다는 점입니다. 대기업 과장 이라면 꽤 높은 직함입니다. 그런 자리에 있던 사람이지만 매우 서민적이고 큰 욕심 없이 지금은 비 정규직 일을 하고 있습니다. ..

'감나무'에 '감'을 남겨두는 이유, 아시나요?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단독주택가에는 연립주택 뿐만 아니라 가끔 마당이 있는 집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당이 있는 집 중에는 감나무가 있는 집들이 간혹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감을 다 따버려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습니다. 근데 간만에 감이 남겨진 감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감나무'에 '감'을 남겨두는 이유, 아시나요? 이틀 전인 일요일에 아시는 분 아들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근처에 있던 어떤 집에서 몇 개의 감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 또는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분 들은 감나무에 감을 남겨두는 이유를 잘 아실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잠깐 꺼내 보겠습니다. 제..

시골인심은 김C를 위한 말!

1년 전인 작년2009년 11월1일과 11월8일 1박2일 제주도 여행 편 기억하시나요? 그때 복불복 게임에서 패한 김C가 걸어서 ‘캠핑카’가 있는 ‘베이스캠프’로 가야 했습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체험 삶의 현장’을 찍은 김C의 활약은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당시 ‘이승기’가 ‘비어캔치킨’이라는 요리를 고집스럽게 만들려고 해 자칫 비난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던 방송을 살린 것이 바로 김C였습니다. 제주도 시골 어느 민가의 축사 일을 열심히 돕고 나서 감귤을 선물로 받은 김C의 모습은 그 이전에 김C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그를 무척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김C(김대원)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갑자기 김C 이야기를 꺼낸 것은 저의 고향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깨진 히터 반품 안 한 이유!

날씨가 쌀쌀해지고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작은 히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택배비 포함 1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전기세도 하루 8시간 기준 1만 원대라는 주변의 권유도 있고 해서 이틀 전에 주문했고 어제 오후 도착했습니다. 하루 만에 배송도 되고 싸게 샀다는 기쁜 마음으로 포장을 뜯어봤습니다. 근데, 히터 왼쪽 부분이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순간 정말 화가 났습니다. ‘이것들이 장난하나?’ 주변에서는 반품하라고 하고 저 역시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었습니다. 오후 일과를 마무리 해야 할 시점이고 저녁에 술 약속이 있어서 내일 반품하기로 결심하고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왔더니 드라마 자이언트가 막 시작하려던 때였습니다. 가볍게 씻고 자이언트 즐감하는 중에도 깨진 히터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를..

'1박2일' 못 보게 만든 계란 파는 아저씨!

1박2일 못 보게 만든, 애처로운 계란 파는 아저씨! 부유층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저처럼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단독주택가는 1톤 트럭으로 과일이나 야채를 판매하는 분들도 있지만 리어카 상인도 자주 다닙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리어카로 계란을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가끔 아침에 보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 집에 있을 때는 하루에 2~3번 정도 계란 파는 아저씨의 소리가 들립니다. ‘계란이 왔습니다.’ ‘계란 한 판에 4500원입니다.’ 이 두 마디만을 반복해서 마이크 없이 직접 외치고 다니십니다. 저는 평소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는 편이라 계란을 사 먹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제가 오늘 아저씨에게 처음 계란을 사봤습니다. 저는 평소 일요..

'이마트 피자' 먹기 전 생각해 볼 문제!

북한은 권력 3대 세습, 삼성一家는 富(부)의 3대 대물림! 이마트 피자 먹기전에 생각해 볼 문제! 몇 일 동안 감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좀 괜찮습니다. 그래서 어제 점심에 마침 토요일이고 해서 전화 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친구의 고향 선배도 동석했습니다. 근데 그들과 얘기를 나누다 정말 이러다 큰일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이마트 피자판매입니다. 이마트피자 일은 몇 일 전에 이미 기사를 통해 들었지만 저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패스트푸트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는데 어제 만난 친구의 고향선배 되는 사람이 피자가게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의 고향선배는 10년 전 IMF때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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