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월 중순이 되고 있다. 봄이 무르익어가고 곧 여름이 오겠지. 길에는 벚꽃들이 활짝피고 있다. 이런 시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여행을 꿈꾼다. 산과 들, 혹은 해외 여행... 그런데 박물관여행을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가끔은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박물관 관람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박물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국립중앙 박물관 정도는 알지만 다른 곳은 아예 모른다. 뭘 알아야 가지.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여행 101 (길지혜 지음)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3년전인 2014년에 처음 발간이 되었는데, 나는 작년 여름에 이 책을 처음 봤다. 우리나라 박물관이 얼마나 될까하는 간단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처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