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난을 많이 받는 집단은 바로 검찰이다. 김기춘, 우병우와 진경준 그리고 대통령 후보로 나선 막말의 아이콘 홍준표 같은 못난 검사출신들 때문에 국민들은 검찰을 보는 시선이 매우 차가워 졌다. 물론 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편견을 버리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나쁜 검사 보다는 좋은 검사들이 더 많다. 어떤 조직이든지 죄를 짓는 이들은 많지 않다. 문제는 이런 못된 자들이 조직 전체를 비난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겠지. 우병우가 최순실을 돕던 그 시간에도 대다수 검사들은 사무실 한켠에서 올바른 법집행을 위해 자신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대다수 성실한 검사들의 이야기들을 대중들은 잘 모른다는 점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이런 나쁜 검사들때문에 비난받고 있는 검찰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