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서평

파스타는 검은 접시에 담아라 - 상위 1% 고수의 장사 감각 (저자 우지케 슈타)

올드코난 2017. 4.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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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책으로 일본의 유명한 컨설턴트 우지케 슈타가 지은 ‘파스타는 검은 접시에 담아라 - 상위 1% 고수의 장사 감각’이라는 책이다. 요즘 나도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서인지 창업관련 서적을 찾아 보다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완독했는데, 지금까지 봤던 몇권의 창업관련 책보다 더 현실적이고 도움이 된다. 


음식점을 창업하려는 사람은 이 책을 꼭 보기를 권할 정도로 중요한 내용들이 들어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고 일본의 음식점을 바탕으로 쓰여졌지만, 아주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충분히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다. 왜 음식점에서는 느린 음악을 틀어야 하는지, 파스타 접시는 왜 검어야 하는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라. 잘되는 음식점은 그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 대한 리뷰는 목차를 참고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이 정도로 하고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망하기 싫다면 이런 책 정도는 읽어 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식점 혹은 먹거리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지금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 중 경영이 잘 안되는 분들도 읽어 보기를 충고한다.


[목차]

Ⅰ. 파스타를 검은 접시에 내는 이유가 뭘까? -돈을 버는 음식점의 검은 심리학-

1. 여성 손님은 화장실에서 무엇을 할까? 2. 장사가 잘되는 식당은 부정적인 요소를 언급한다 3. 왜 ‘당일 오후 6시부터 한정 100개’를 연발할까? 4. 적당히 얘기해도 신용을 얻는 이유 5. ‘의외성’에 매료된다 6. 왜 맥도날드는 빨갛고, 맥카페는 검을까? 7. 파스타와 검은 접시는 최고의 궁합 8. ‘살짝 터치’만 해도 너그러워진다 9. 땡큐 레터에 담긴 비밀 10. 고객에게 오후 4시에 문자를 보낸다 11. 첫 만남에 매료된다 12. 기억을 조종하는 ‘3의 법칙’ *Column* 앉은 자리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

Ⅱ. 고객은 식당 주인이 계획한 대로 선택한다! -추천 요리가 돈이 되는 이유-

1. 메뉴 순서에는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 2. 시선의 움직임에 힌트가 있다 3. ‘팔리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4. 팔리지도 않는 메뉴를 일부러 만드는 이유 5. 메뉴 구성은 ‘식당의 얼굴’ 6. 카테고리 분류가 중요하다 7. 소리도 플레이팅도 사진도 ‘시즐감’ 있게 *Column* 연회 손님을 끌어 모으는 필승 전략

Ⅲ. 생맥주는 왜 주문한 지 30초 만에 나와야 할까? -시간의 행동학과 동작학-

1. 퍼스트드링크는 몇 초 만에 나올까? 2. 매장 내 타이머는 최소한 3개여야 한다 3. 왜 첫인상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 4. 3분 만에 고객을 노예로 만들 수 있다면 5. 주말에 놓친 손님은 평일에 오게 한다 6. 고객은 가게에 숨겨진 함정에 빠진다

*Column* 돈을 잘 버는 사람의 식사 습관 *Column* 식당에서 하는 행동에 성향이 드러난다

Ⅳ. 손님이 다시 오게 하려면 오른쪽에서 서빙하라! -사람을 끌어당기는 서비스 심리학-

1. 잘되는 식당은 입구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 2. 왜 점원은 손님의 오른쪽에서 속삭일까? 3. 음식점에서도 탈(脫)매뉴얼화가 진행되고 있다 4. 왜 손님의 이름을 6번이나 부르는 것일까? 5. 계산대 앞 고객이 가장 먼저다 6. 고객의 발끝을 관찰하라 7.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진짜 목적 8. 고객의 불합리한 클레임에 대처하기 *Column* 말버릇에 묻어나는 사람의 본성

Ⅴ. 99%의 사람은 모르는 좋은 식당, 아쉬운 식당 - 사소하지만 중요한 매출 향상 요소-

1. 식당에 들어선 순간, 그 수준이 보인다 2. 식당의 평판은 입구에서 들려온다 3. 좋은 식당은 문을 열기 전에도 티가 난다 4. 아르바이트생이 즐겁게 일하면 좋은 식당 5. 간판 메뉴가 3가지 이상이면 아쉬운 식당 6. 맛있는 식당은 ‘채소’를 보면 안다 7. 수염과 신발에 집중하라 8. 청결한 식당은 바닥이 다르다 9. 좋은 식당의 세심한 화장실 10. 할인 서비스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11. 젓가락통부터 재떨이까지, 비품을 보라 *Column* 음식점 업종에 따른 좋은 식당 판별법 *Column*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음식점 매너


[참고: 저자 우지케 슈타(氏家秀太)]

우지케 슈타는 비즈니스 컨설턴트, 공간 프로듀서, 캐스터로 활약하며 인기 음식점과 유명 디저트 가게를 비롯해 2,000군데가 넘는 식당의 내·외부 인테리어, 메뉴 개발과 비품 선정까지 총괄해왔다. 손을 대는 식당마다 대박이 나면서 일본 미디어에서는 그를 ‘음식문화의 배후조종자’, ‘성공청부인’이라고 부른다. 특히 청년층과 여성 고객 마케팅으로 정평이 난 그는, 음식점이란 단순히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아는 경영 이론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심리를 읽는 눈임을 강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장사 고수들의 비법만을 모아 이 책에 담았다. 현재 ㈜FORO IMPRENDI와 ㈜중앙경영연구소 대표이사 겸 사장, NPO법인 푸드비즈니스매니저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경영행동과학학회, 일본비즈니스실무학회, 일본기업경영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왜 레스토랑 메뉴 중에서 세 번째 메뉴를 고르게 되는 것일까?(なぜレストランのメニュ?で 3 行目を選んでしまうのか?)》, 《왠지 늘 손님으로 가득한 이자카야 아저씨가 말해주는 ‘손님을 사로잡는 법’(なぜかいつも?席の居酒屋のおやじがやっている「つかみ方」)》, 《장사가 잘되는 라면가게는 아침 8시에 청소를 시작한다!(儲かっているラ?メン屋 は 朝 8 時 に掃 除する!)》, 《10명 중 9명에게 미움을 받으면 성공하는 궁극의 재방문 획득술(10人中 9人に嫌われると成功する究極のリピ?タ?獲得術)》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번역자 : 전경아]

전경아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미움받을 용기 1, 2》, 《나는 뉴욕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긍정적인 사람의 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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