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거슬러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그리고 대다수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은 대체적으로 장군들이다. 그리고 다음이 왕(황제)가 아닐까.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것도 위대하지만 더 칭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내부의 문제를 잘 다스려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 준 정치인 혹은 개혁가들이다. 역사에서 증명하듯이 한 국가가 무너진 것은 내부가 혼란해 국력이 약화되어 결국 외부의 적에 의해 멸망의 길을 걸었었다. 이제는 위대한 장군과 왕의 영웅담에서 벗어나 개혁과 정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역사에 수 많은 개혁가들이 있는데 이들 중 처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인물은 중국 명나라 말기의 정승이며 개혁가인 장거정이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