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6 KBS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여기에 볼 수 없던 사람이 있다. 방송인 김제동이다. 물론 KBS에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자체가 없으니 참석할 이유를 없을 것이다. MBC에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곳에도 김제동은 출연을 못하고 있다. 방송에서 김제동을 볼 수 있는 곳은 딱 2곳이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 그리고 SBS 다시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이 전부다. 이중 메인 진행은 톡투유 하나뿐이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지금으로부터 딱 10년전인 2006년 KBS 연예대상 대상 시상자는 김제동이었다. 아마 잊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당시 해피선데이, 스타골든벨 MC였던 김제동은 탁월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해 대상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