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우리가 명심해야할 점이 있다. 언론도 공범이라는 사실이다. 박근혜라는 허상을 만드는데 대한민국 언론(특히 조중동)들이 큰 기여를 한 것이다. 또, 이명박의 4대강사업(대운하), 자원외교 같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버렸다. 최순실이라는 희대의 비선실세가 나온 배경에는 이런 언론들의 비겁함에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 언론의 역할을 하지 않았던 언론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온갖 거짓 선동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깔아 뭉겠다. 이들의 행태가 어떠했는지를 당시 언론사들의 보도내용을 비판한 책이 바로 이 책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조폭언론과 맞선 노무현 5년의 투쟁기록’이다. 언론인 출신이며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이었던 김성재와 김상철 두 사람이 공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