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 소집 상황 점검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라는 말을 했다.이해당사자 간에 충돌과 반목으로 정쟁이 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드 배치의 안정성과 배치의 불가피성 등을 역설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정쟁을 불러 일으킨 당사자라는 점에서 정쟁을 멈추라고는 말은 가증스럽다. 지금 국민들의 사드에 대해 불편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안전 문제로, 사드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소음 문제로 이미 배치가 된 일본 지역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거세다. 무엇보다, 일본은 레이더가 바다를 향했음에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 주변은 내륙이며 많은 주민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