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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중국이 뿔났다. 사드 배치 당장 취소해야

올드코난 2016. 7.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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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월8일 오후 국방부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한국에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본다.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미국 대신 죽어줄 생각인가! 어리석고 무모한 박근혜의 안부 외교. 사드배치를 당장 취소하고 격분한 중국과 관계 개선을 해야한다.


오늘 기자회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내년 2017년 말경에 주한미군에 1개 포대를 배치할 예정이며, 주한미군사령관의 통제를 받게 된다.


사드 배치 사유는 북한 핵무기로부터 한반도 위협을 막기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사드 배치의 진짜 이유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임을 전문가들이 수차례 지적해 왔다. 미국은 중국 압박용으로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를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가장 큰 논란이 있을 것은 바로 사드 배치 지역이다. 오늘 이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데 경기도 평택이 가장 유력하다. 다음으로 강원도 원주, 충북 음성, 경북 칠곡 등 여러 지역이 나오지만, 전략상 평택이 될 가능성을 필자는 높다고 본다. (미군이 바보는 아니다.)

그리고 오늘 결정으로 가장 분통이 터진 곳은 바로 중국이다. 사드배치를 극렬하게 반대했던 중국이 사드배치를 곱게 볼 리가 없다. 중국 네티즌 표현대로 발 밑에 독사가 있는 격인데, 기분이 좋겠는가. 박근혜 정부 초기에 중국에 외교적인 노력을 많이 기울이더니 사드 배치를 결정하면서 완전히 등을 돌리게 생겼다.


강조하지만, 사드배치는 절대 북한을 막기 위한 수단도 아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무기가 아니다. 미국이 노리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고 자신들의 전세계패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며 남중국해를 포함해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중국의 힘이 뻗치는 것을 막기위한 협박용 무기인 것이다.

중국이 미국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쏘는 자체를 무력화 시키고, 항공모함으로 중국을 포위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이런 짓에 박근혜 정부가 쓸데 없이 끼어든 것이다.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변명이다.


사드배치는 충분히 반대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지 못한 것은 박근혜 정부에는 친미주의자들 특히, 미국 국적 자녀를 둔 관료들이 미국의 개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드배치는 과거 일제가 조선을 강탈하기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벌였던 것과 다를바가 없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에 박근혜가 대책도 없이, 어설프게 끼어들었다.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사드배치를 취소해야 한다.

미국 바라기 친미주의자들에게는 광영이겠지만 북한의 위협과 중국과의 외교단절로 인해 한반도 평화는 더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사드배치를 취소하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하는게 최선이라는 말로 끝맺는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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