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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류가 매국노의 후손과 독재자들의 추종자들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일이 있었습니다.
전두환 손녀 결혼식 사회자를 맡은 윤인구 KBS 아나운서, 윤치영 손자다운 선택. 파업을 거부하는 자들의 진짜 모습!
MBC파업 129일 또 다시 힘이 빠지는 일이 생겼다.
어제 6월 5일 오후 6시 전두환 장남 전재국 장녀 전수현(28)이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곳은 단순한 결혼식에만 1억 원 이상이 들어가는 사치 결혼의 장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전두환의 손녀의 결혼식 사회는 현재 KBS 아나운서로 활동중인 윤인구였다.
우선 윤인구 집안 내력을 잠시 보면 2대 대통령 윤보선의 5촌 조카이고 제헌 국회의원과 초대 내무부 장관, 서울특별시장, 공화당의장을 지낸 윤치영(尹致暎)의 손자다.
그의 할아버지 윤치영은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을 적극지지하고 종신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한 전형적인 독재 추종자이다.
박정희의 3선개헌을 지지했고, 일당의 장기집권을 주장했고, 박정희 집권기간 중 윤치영은 박정희를 가리켜 "단군이래의 지도자"라고 찬양하자, 야당에서는 이런 윤치영을 두고 "단군 이래 아첨꾼" 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5공 시절에는 전두환을 도와 국정자문회의 의원을 맡기도 했다.
6공때까지 군부독재를 지지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의 친일행적 때문에 서훈취소가 되었는데 이는 아직 논란이 있다.
주) 윤치영에 대한 상세설명 위키백과 윤치영 참고
그의 할아버지 윤치영과 손자 윤인구 KBS 아나운서를 똑 같이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어쩜 그리도 이들 집안은 독재자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할아버지가 이승만부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찬양하더니, 이제는 명색이 언론인이라고 하는 KBS 아나운서 윤인구가 전두환 손녀의 결혼식 사회를 봤다.
같은 회사 직원 (아나운서라고 부르기가) 전현무 가 1000만원짜리 시계를 받고 행사에 참여를 해 물의를 끼쳤는데, 이번 윤인구 아나운서의 행태는 더 큰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어떻게 29만원 밖에 없다는 전두환 집안의 초호화 결혼식 사회를 맡을 수 있는가.
그러고도 언론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찌된 것이 아나운서라는 직함을 가진 자들이 이리도 언론인답지 않은 행태를 보이는가.
평소에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아나운서라고 부르라고 반강제식으로 요구를 하더니 행동은 이거 완전히 기회주의자들이 아닌가.
아나운서의 의미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방송국에서 뉴스 보도나 사회, 실황 중계방송 등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전두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라고 만든 직업이 아니다.
사명감이라고도 없는 자들이 아나운서라는 프리미엄은 얻을 데로 얻으면서 책임있는 행동은 하고 있지를 않고 있다.
그러고 보면 KBS와 MBC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파업 중이고, 이 파업의 의미를 훼손시키고 있는 것이 아나운서들이다.
더구나 아나운서들은 방송인들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자들이다.
그래서 더더욱 처신을 잘 해야 될 사람들이다.
출세와 돈에 눈 먼 자들
과거 선배 언론인들이 죽을 각오로 독재에 항거를 했었는데, 지금의 아나운서들은 과거 선배들의 업적을 철저히 망가뜨리고 있다.
이들 때문에 다른 언론인들이 폄하되고 있다.
전형적인 대한민국 엘리트 아나운서
TV에서 보여지는 그 세련되고 친근한 모습들은 위선이었다.
이들이 싫다.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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