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작사가 유호 특집!/2013.7.27 117회/ MC: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차례] 1.경연순서 2.방송내용. 3. 방송리뷰
불후의 명곡 사상 역대 최고령 전설 출연!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 <작사가 유호> 특집!
[경연 순서]
드라마틱한 무대로 화려한 컴백? 님 그리는 애끓는 발라드! 임태경 <김추자 - 님은 먼 곳에>/ 힙합, 어쿠스틱, 록사운드의 신개념 조합! 맨발 투혼! 조문근 <최희준 - 맨발의 청춘>/ 명불허전! 전설의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의 위력! 김바다 <현미 - 떠날 때는 말없이>/ 대한민국 공식 군인돌의 진짜사나이 퍼포먼스! 제국의아이들 <백난아 -낭랑 18세>/ 스페인 정통 플라멩고로 완벽 변신! 바다 <송민도 - 카츄샤의 노래>/ R&B와 스윙재즈의 스위트한 만남! 문명진 <남인수 - 이별의 부산 정거장>
[방송내용]
1번 무대는 황태자 임태경, 노래는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 고정으로 합류를 하자마자 또 1번이다. 임태경의 순번 운이 없음은 여전하다~, 그리고 그의 노래는 여전히 강렬하다. 시원함과 깊이있는 목소리와 감성 모든 것이 완벽한 임태경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1주일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관객에게는 전율을 동료가수들에게는 두려움을 느끼게 만든 임태경.
2번 무대는 슈퍼스타K1 준우승 조문근 노래는 최희준 님이 불렀던 맨발의 청춘. 이 노래는 오랜시간동안 청춘을 상징하는 노래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조문근은 처음 도입부는 흑백의 70년 분위기로 시작하는 듯 하다 최근 홍대 분위기와 인디 뮤지션 다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드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 락과 힙합, 팝이 적절히 조합된 편곡에 조문근의 특기인 젬베로 흥을 유도하며 마무리되었다. 결과는 409표로 임태경 1승. 역시 임태경.
3번 무대는 락 음악의 부활을 꿈꾸는 시나위 보컬 김바다 노래는 현미의 떠날 때는 말없이. 과거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떠날 때는 말없이의 주제가로 많은 중장년층이 사랑했던 노래다. 작년 나가수2 출연이후 1년만에 보는 김바다는 전기기타와 현악기 연주와 거친 매력의 보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과는 임태경 2연승.
4번 무대는 요즘 진짜사나이 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형식의 제국의 아이들 노래는 1949년곡 백난아의 낭랑 18세.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유호의 대표곡으로 과거 한서경이 이 노래로 데뷔를 했었고, 수 많은 체육대회와 행사장에서 꾸준히 불리어지고 있다. 제국의 아이돌은 확실히 요즘 대세다. 자신감이 넘치고 노래와 춤 모두 시원시원했다. 그리고 박형식의 군가 모드는 위트도 있었다.
한판 시원하게 원없이 논 제국의 아이들 역대 불후의명곡 출연 아이돌 중 최고였다. 결과는 413표로 제국의 아이들 1승. 애절함을 이긴 젊음의 뜨거움~
5번 무대는 바다 노래는 1958년 발표된 송민도의 카츄샤의 노래. 이번에는 스페인 정통 플라멩고로 컨셉을 잡았다. 순백의 드레스로 차려입은 바다는 님을 기다리는 가녀린 여자의 마음과 그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정열적인 모습을 표현해 냈다. 노래와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바다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는데 결과는 423표로 바다 1승.
6번 마지막 무대는 요즘 대세 문명진 노래는 전쟁이 끝난 다음해인 1954년 발표된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 R&B와 스윙재즈로 편곡된 실험적인 무대였다. 무대를 즐기겠다는 문명진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무대였다. 대세남 대세녀의 대결 결과는 바다 2연승으로 최종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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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대세돌 제국의 아이들 (유호 편 우승 바다)
이번주 불호의명곡 전설은 한국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유호 선생님 편이었다. 그분이 만든 노래는 해방된 한국의 현실 속에서의 당시 한국인의 애환과 때로는 희망이 담겨있다. 어느덧 수십년이 지났지만 그의 노래가 여전히 우리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것은 그의 노랫말은 자신이 보고 느낀 그대로를 노래에 담아낸 진정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노래만을 놓고 봤을 때, 최고의 노래를 들려준 것은 역시 임태경이었다. 1번 순서로 나와 역대 최고의 성적인 409표를 기록했다. 그가 부른 님은 먼곳에는 최근 많이 불리어져서 젊은 세대들에게도 익숙한 노래이기도 한데, 임태경은 지금까지 리메이크를 한 어떤 가수들 보다도 뛰어난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이번주 하이라이트는 대세남 문명진과 대세녀 바다의 대결이었다. 마지막을 장식한 문명진의 노래도 좋았지만 우승을 차지한 바다는 모든 것이 좋았다.
노래, 춤, 무대 위의 볼거리 한편의 종합 선물세트 같았던 바다의 무대는 당연히 우승감이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흥겨웠던 무대를 꼽자면 제국의 아이들의 무대를 꼽겠다.
지금까지 불후의명곡에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들 중 가장 인상 싶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모델돌, 예능돌, 군인돌 등 대부분 음악 외의 분야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많았었는데, 이번 주 출연을 통해 제국의 아이들이 나름대로 실력이 있는 그룹임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이번 불후의명곡 출연을 계기로 2013년의 대세돌은 제국의 아이돌이 될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마무리하자면 최고의 노래는 임태경, 우승은 바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제국의 아이들이었다. 앞으로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아졌다는 말로 끝맺는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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