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쿨 편 우승 이정 슬퍼지려 하기 전에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여름가요의 절대강자! 쿨 특집!/2013.8.3 112회/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차례] 1.경연순서 2.방송내용. 3. 방송리뷰

한국 혼성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기록! 여름가요의 절대강자! <쿨> 특집! COOl 하고 시원한 명곡이 더위를 날린다!

 

[경연 순서]

1.정준영이 깜찍발랄 댄스도전! 깜짝 프러포즈 퍼포먼스까지! 정준영 <해석남녀>

2. R&B 음성을 아카펠라로? 문명진 <해변의 여인>

3. 상큼함으로 대세몰이 성공! 그녀들의 매력 ALL IN! 걸스데이 <All for you>

4.잠재되어있던 이정의 댄스실력이 폭발한다! 이정 <슬퍼지려 하기 전에>

5.혼자 부르는 1인 2역 듀엣 + 초특급 게스트의 거대 시너지! 바다 <애상>

6.운명적인 사랑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진 풋풋한 다섯 소년! 제국의 아이들 <운명> 

 

 

[방송내용]

1번 무대는 슈퍼스타K4 탑3 정준영, 지난 첫출연에 이어 2번 연속 1번을 받은 정준용, 또 다른 1번 전담가수의 탄생인가~. 노래는 해석남녀, 댄스곡을 락으로 편곡한 락커 본능 정준영, 그리고 모든 소녀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살인 미소에 귀여운 프로포즈까지 남자가 봐도 귀엽고 유쾌한 무대였다.

 

2번 무대는 문명진 노래는 여름에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곡 해변의 여인, R&B 아카펠라라는 신선한 시도가 돋보였다. 7명의 문명진이 만든 멋진 화음! 그의 소울 보이스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음원이 나오면 꼭 구매하기를 권한다. 결과는 377표로 정준영 첫승!

 

3번 무대는 요즘 대통령 못지 않은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노래는 응답하라 1997에서 불리어져 다시 인기를 얻고 잇는 곡 <All for you>, 1번 정준영 무대는 여성 팬들이 난리였는데, 걸스데이 무대는 역시나 남자들의 환호가 대단했다^^, 특히 진짜사나이 출연중인 박형식은 넋이 나갔는데... 결과는 정준영 2연승, 여성 관객수가 더 많았다~

 

4번 무대는 이정 노래는 슬퍼지려 하기 전에, 쿨특집이 아니라 이정 특집을 만들겠다는 이정의 각오는 허언이 아니었다. 화끈한 댄스와 핏대가 설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고 강렬한 여운을 남긴 무대였다 결과는 역시나 412표를 얻고 1승을 거두었다.

 

5번 무대는 바다 노래는 애상. 이 노래는 과거에 홍경민이 불후의명곡 윤일상 편에서 부르기도 했었다. 1인 2역처럼 노래를 소화해내며 뮤지컬 같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 준 바다, 단지 오나미가 조금 늦게 나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결과는 이정 2연승.

 

6번 마지막 무대는 첫출연에 411표를 얻어 역대 최고의 신고식을 치른 제국의 아이들 2번째 출연 노래는 1996년 발표곡 운명, 지난번 무대도 그랬지만 이번 주 무대도 정말 흥겨웠다. 2013년 하반기는 제국의 아이돌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준 무대였다. 결과는 3연승으로 이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쿨 편 우승 이정 슬퍼지려 하기 전에

 

이번 주 불후의명곡 전설 쿨 편은 중년층에게는 추억이고, 젊은 층에게는 “ 아 이 노래 부른 사람이었어!”라는 탄성이 나왔을 법하다.

결성된지 벌써 20년이 되었지만, 이들의 노래는 여름이 되면 반드시 흘러나온다.

여름하면 쿨이라는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여름의 상징 쿨이 여름에 전설로 초대된 것은 당연했고, 이번에 알게 된 이정과 이재훈이 사촌지간이었다는 사실과 이런 자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이 여전히 젊다는 사실은 특히 반가왔다.

 

이정이 해병대를 제대하고 음악의 깊이는 깊어졌지만, 그동안 아쉬웠던 것은 힘과 정열이 있는 댄스 곡은 과거와는 달리 젊어 보이지 않았었다.

이정은 좋은 보컬이기도 하지만 댄스곡도 훌륭히 소화해 내는 댄스가수이기도 하다. 그런 이정이 자신의 매력을 그동안 잘 보여주지 못했었는데, 쿨 편에서 이정은 20대 시절의 시원한 댄스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잘 보여주었다.

무대가 끝나고 간만에 “이게 이정이야”라는 말이 나왔다.

이정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이번 이정의 무대는 진짜 이정의 모습을 되찾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해 본다.

이정의 다음 무대도 기대해 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요즘,트위터,미투데이,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언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