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레전드 7 특집!/2013.8.24 115/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은지원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팬들의 우상이었던 그들!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 디스코 여왕 도나썸머! 스탠다드팝의 거장! 프랭크 시나트라! 영원한 청춘스타! 장국영!전설의 소울보이스 김현식! 음유시인 김광석!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 까지! 우리 마음속에 영원한 그들을 그리며! <레전드 7> 특집!
[경연곡 및 순서]
한국의 마이클잭슨 이정 <Yoy are not alone + Beat it>
황태자와 거장의 만남! 고 퀄리티! 품격있는 무대! 임태경 <My way>
현해탄에 던진 애달픈 사랑과 젊음! 바다 <사의 찬미>
긴 바바리코트와 성냥개비!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 영·웅·본·색! JK김동욱 <당년정>
모두가 디스코 삼매경이었던 70년대! 디스코 킹의 부활! 제국의아이들 <Hot stuff>
30대의 문명진이 부르는 절절한 청춘의 노래! 문명진 <서른즈음에>
비가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생각나는 김현식의 소울을 그대로! 정동하 <비처럼 음악처럼>
[방송내용]
1번 무대는 이정, 노래는 마이클 잭슨의 Yoy are not alone + Beat it 2. 데뷔시절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정은 물만난 물고기였다. 문워킹에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에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뜨거운 마그마가 분출하는 활화산같은 무대였다.
2번 무대는 황태자 임태경 노래는 프랭키 시나트라의 My way. 팝 역사상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노래는 히딩크 감독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2002년 이후 특히 더 한국에서 유명해졌다.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부르기도 한 이곡을 임태경은 시나트라의 영상과 하모니를 이루며 과거와 현재,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주었다. 마이클잭슨과 시나트라의 대결 결과는 386표로 이정 1승.
3번 무대는 바다 노래는 1926년 발표된 최조의 대중가요 윤심덕의 노래 사의 찬미, 이전까지 화련한 댄스 무대를 보여주었던 바다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슬픈 여자의 마음을 차분하면서도 서글프게 잔잔하게 때로는 서럽게 불렀다. 피아노 연주와 바다의 보컬만으로 감동을 선사한 좋은 가수 바다의 무대. 결과는 이정 2연승.
4번 무대는 JK김동욱 노래는 1986년 영화 영웅본색 OST로 장국연이 부른 <당년정>. 이 노래는 지금 30대 후반과 50대 초반까지 남성들에게는 남자를 상징하는 노래이다. 마초같은 JK김동욱이 불러서인지 훨씬 무게감과 고독한 남성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장국영의 그 고독한 눈빛에 매료된 당시 소녀팬들도 많았지만, 남성 팬들도 많았다. 맹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함깨해 더 감동적이었다. 한 시대를 풍미한 故 장국영을 추억하게 만든 무대 결과는 421표로 JK김동욱 1승.
5번 무대는 최근 대세 제국의 아이들 노래는 디스코의 명곡 1979년 도나 서머 Hot stuff. 이노래가 나온지도 3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듣게 되는 인기 팝송. 제국의 아이돌은 파워 댄스와 화려한 군무로 21세기 버전의 핫 스텁을 보여주었다.
관객들이 자리에 앉아있기에 무척 미안했던 신나는 무대였다. 결과는 JK김동욱 2연승, 역시 동욱은 쎘다
6번 무대는 요즘 대세 문명진 노래는 포크 명곡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화면에 김광석이 첫 소절을 부르며 시작된 노래는 문명진의 소울로 이어지면서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명곡의 힘을 느끼게 해준 감동의 순간을 느끼게 해준 문명진. 결과는 424표로 문명진 1승.
7번 마지막 무대는 정동하. 노래는 비 내리는 날이면 늘 생각나는 노래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말이 필요 없는 이 명곡을 김현식은 33살에 불렀고 정동하는 34살이 되어 비슷한 나이에 부르게 되었다. 같은 나이에서 느끼는 그 감성을 정동하는 노래에 잘 담아 냈다. 김현식의 목소리와 함께한 30대 락커 정동하의 감동의 노래 결과는 역대 최고 기록인 439표로 정동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7080세대에게 추억을 안겨준 레전드 7 특집 편 최고의 기록 439표로 우승 정동하, 다이아 몬드 같은 존재.
이번 주 불후의명곡은 지금 7080세대들을 위한 추억의 무대였다.
마이클 잭슨의 브레이크 댄스,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명곡, 장국연과 주윤발의 영웅본색, 도마서머의 핫 스텁 등 지금 40대를 전후한 세대들에게는 잊지 못할 노래와 영화, 춤으로 잠시 10대, 20대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 주었다.
예나 지금이나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있었다.
JK김동욱이 표현해 낸 장국영이 그런 스타 중 하나이다.
당시 장국영은 전 세계적인 팬을 거느린 월드 스타였다.
나 역시 영웅본색과 디스코로 청춘을 느꼈던 세대로 이날 정말 오랜만에 10대 그 시절로 돌아가 보았다.
아버지 코트를 몰래 입고 나온 친구들.
성냥개비를 물다 선생님에게 혼난 친구들
홍콩영화를 보며 주윤발을 흉내내고, 팝송을 들으며 디스코를 추던 그 시절의 낭만이 시간이 지나 지금 세대들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문화라고 하는 것은 시간에 구속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
7080세대들에게는 잊지 못할 또 다른 추억을 안겨준 불후의명곡에게 감사들 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후의명곡의 역대 최고 기록인 438표를 기록했었던 정동하가 본인이 다시 그 기록을 깨뜨렸다.
한 표차이이기는 하지만 439표로 다시 한 번 불후의명곡 기록을 다시 만들어 냈다.
정동하는 역시 기록의 사나이, 기록 제조기이다.
상대는 최근 대세 문명진이었고, 이전 무대는 JK김동욱이었다. 황태자 임태경도 있었던 왕중왕전 같었던 무대였다.
특히 퀄러티도 매우 높았던, 노래 수준이 높았던 방송이었다.
이때 우승과 최고 기록을 만들어낸 정동하는 진정 최고의 부활 보컬이다.
나에게 다시 불후의명곡 리뷰를 쓰게 만들고 부활을 다시 사랑하게 만든 정동하는 불후의명곡 최고의 보석 다이아몬드 같은 존재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강한 존재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가 정동하에게 딱 맞는 상징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절대 깨어질 수 없는 다이아몬드 정동하의 노래를 들으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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