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세월로 침몰 사건, 진짜 처벌 대상은 청해진해운 유병언 회장 일가들

올드코난 2014. 4.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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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로 침몰 사건 근본원인은 열악한 처우에 있다. 진짜 처벌을 받아야 할 대상은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 세모 유병언 회장의 일가들이다. 이들의 탐욕이 만든 인재였다.

 

어제 KBS1 보도에 중요한 사실 한가지가 나왔습니다.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의 처우가 큰 문제였습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월급은 270만원

1등 항해사~ 3등 항해사 월급은 170만~200만원

기관장 270만원, 1등 기관사 200만원, 2등 기관사 180만원, 3등 기관사 173만 1천원 등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20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6000~7000톤 급 선박의 선장 정도면 최소 350~400만원 정도의 월급은 받아야 합니다.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특히 선박직 직원 15명 중 9명이 계약직(비정규 직)이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수시로 직원들을 교체하고, 이동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런 처사는 불평불만과 분노가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열악한 근무조건에 적은 월급, 불안한 고용 문제가 이준석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들에게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 요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준석 선장을 용서하자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은 이준석 선장은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단지, 세월호의 선주인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 세모 유병언 회장의 일가의 탐욕이 이번 참사의 근본 원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준석 선장이 꼬리이고 청해진해운이 몸통, 유병언 회장 일가가 머리라고 저는 봅니다. 과거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지목 받은 전직 목사 유병언의 탐욕에 수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할 배의 수리비와 직원들의 월급을 줄여가며 자신들의 잇속을 챙긴 유병언 목사 집안이 죄 없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처벌을 받아야 할 자들은 이들이 아닐까요?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유병언 회장과 오대양 사건에 대한 글을 다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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