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세월호 생존자 174명은 구조된게 아니라 첫날 탈출한 것이다!

올드코난 2014. 4.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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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정부에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세월호 침몰사건 생존자 174명은 구조된게 아니라 사고 첫날 탈출한 것이다! 마치 정부가 174명을 구조한 것처럼 보이지 마라.

 

답답한 마음에 쓴다. 4월 16일 첫 발표이후 오늘 4월 24일 현재까지 생존자는 174명에서 단 한명도 늘어나지 않았다. 첫날 생존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구조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174명이 구조되었다고 계속해서 표기를 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구조가 된 것인가? 

이들은 탈출한 것이다.

해경 잠수부들이 이 분들을 살린 것이 아니라, 배 밖으로 스스로 나와서 목숨을 건진 것이다. 물론 헬기와 구명정에 탑승을 했으니 구조되었다고 볼 수는 있다.

 

생존자 174명 모두에게 화가 난 것은 절대 아니다.

선장을 포함한 선원들에게 화가 난 것이지, 승객들에게 화가난 것은 아니다. 

 

내가 화가 난 것은 마치 174명을 최선을 다해 구조한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방송때문이고, 지난 1주일동안 단 한 번도 변치 않는 174라는 숫자에 분노와 좌절, 슬픔때문이다. 그리고 사망자 159명에는 나의 10년지기인 형님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분노와 좌절을 겪었던 시기가 얼마나 있었을까.

 

특히 화가 나는 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성난 국민들을 여전히 미개하다고 여기고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본다.

 

그들 눈에 생존자 174명, 사망자 159명, 실종자 143명 총 476명(아직은 불확실)은 그저 숫자일 뿐이다.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서에 적인 참고 자료일 뿐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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