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유가족을 선동꾼이라 부른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허위사실유포 죄로 처벌해야.

올드코난 2014. 4.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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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권은희SNS논란, 이름이 똑 같아서 잠시 혼동이 있었다. 서울 관악경찰서 수사과장 권은희 씨와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다른 사람이다. 이름은 같은데 권은희 과장은 양심의 상징이고 권은희 의원은 위선의 상징이 되버린 묘한 상황이다.

 

 

권은희 SNS 논란, 사진 조작에 실제 유가족을 선동꾼이라 부른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허위사실유포 및 증거조작으로 고소를 받아야 할 사람들은 바로 당신이다!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54·여·대구 북구갑)의 SNS글이 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것이다.

 

권은희 의원이 4월 20일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을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 유가족에게 명찰을 나눠주려고 하자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그런데 위의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

세울호 탑승 희생자의 유가족인 동시에 송전탑 시위 관계자가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현지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

 

권은희 의원이 선동꾼이라고 지목한 사람은 안산 단원고 2학년 1반 학생의 실제 가족이었다. 그리고 권 의원이 증거로 제시한 밀양송전탑 권 모씨의 사진은 진도 체육관 동영상에 일부 장면을 덧씌워 조작된 것이었다.

논란이 있자 권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을 탈퇴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유가족들을 특히 분노하게 만든 것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과 유족들을 농락한 파렴치한 자들이다.

그리고 경찰에서 이들을 조사하겠다고 한다.

 

당연하다.

경찰은 당연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유족을 비하한 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해라.

그런 점에서 사진을 조작하고 유가족을 선동꾼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권은희 의원을 당장 조사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고 첫날 ‘모든 학생을 구조했다’고 보도한 언론사 역시 조사해라.

 

 

물론 큰 기대 안한다.

분명 조사 대상은 유족 편에서 정부를 비판한 분들을 조사하려 들 것이다.

진짜 허위사실을 유포한 새누리당과 수구 언론들은 절대 처벌 안할 것이다.

그래서 화가 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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