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월 24일 MBC에서 부당해고된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에 "XXX야, 후배였음 죽었어" 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이상호 기자의 욕설은 세월호 침몰 유족들의 분노를 대변한 것이다.
우선 연합뉴스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
4월 24일(목) 16시 59분에 작성이 되어 23시 11분에 정정된 기사내용이다.
(서울·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한 소조기가 이날로 끝남에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
-중략-
이 모든 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다.
실재 실종자 가족이 목격한 장면은 잠수부 고작 2명이 투입되었다.
고작 2명이 투입된 수색작업에 구조대원 726명,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가 투입됐다는 이 뻔뻔한 거짓 기사에 이상호 기자와 유족들이 분노한 것은 당연 것이 아닐까. 이상호 기자는 같은 언론인으로서 연합뉴스의 사실 왜곡에 부끄러움을 느낀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건은 배 한척이 침몰한 것이 아니다.
정부의 신뢰, 언론의 신뢰마저 침몰한 것이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취재를 보고 싶다면 이상호 기자가 있는 ‘팩트TV’를 보기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이상호 기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손석희 앵커와 더불어 끝까지 기자 정신을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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