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들의 대책위원회인 ‘세월호 가족 대책위’가 정치인들과 목사들 언론, 네트즌들의 계속되는 망언과 비하에 더 이상 참지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것이고, 우리는 이 분들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희생자 가족을 폄훼하는 망언에 분노한 세월호 피해 가족대책위, 한기총 조광작 목사 법적대응 당연하다. 거기에 권력의 개들(목사, 언론, 정치인)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40여일을 훌쩍 넘겼다. 아직 실종자 수색작업은 진행중이고, 유가족은 물론 생존자들에게도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분들을 위로하기는커녕 오히려 비방하고 망언을 퍼붇는 자들이 있다.
정치인들뿐만이 아니라 종교인이라는 자들까지 망언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5월20일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당시 부의장이었던 조광작 목사가 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갈 것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다."이란 망발을 해댔다.
돈 없으면 제주도도 가지 말고, 박근혜의 거짓 눈물에 감동을 받지 않았다면 백정이라고 하는 이 말은 망언중에서도 망언이다.
이런 말을 목사가 했다는게 더 충격적이다.
정치인, 언론, 종교인들 하나같이 말 조심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천대하고 있다.
국민들을 미개하게 봐도 유분수지 백정이라니!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멱살을 잡고 던져버리고 싶다.
유가족이 아닌 사람들도 이들의 말에 분노하는데, 유족들은 어죽하겠는가.
유족들을 2번 죽이는 말들이다. 도의적으로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이들에 대한 ‘세월호 가족 대책위’의 법적대응을 나는 지지한다.
더 이상 사과 한 마디로 끝내서는 안된다.
“미안하다, 실수였다, 그러니 이해하라”는 이런 허접한 사과를 한 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똑같은 망언을 해댄다.
우리는 그동안 권력자와 권세있는 자들을 너무 쉽게 용서를 해주었다.
그래서 이들이 죄책감 없이 경거망동하는 것이다.
한기총 조광작 목사 외에 그동안 세월호 희생자들을 모욕했던 정치인과 언론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민들을 미개하다 말하고, 시체값이 얼마나, 종북이네, 성동꾼이네... 해도 해도 너무하다.
그리고 "민간 잠수사들이 일당 100만원, 시신 1구 수습 시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한다"고 잠수사를 모독한 청와대 대변인 민경욱 역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부를 대표하는 자의 망언은 더 큰 분노와 혼란을 부추긴다.
민경욱 대변인 역시 그냥 두어서는 안되는 인물이다.
개독교 목사, 권력의 개 노릇을 하는 기레기, 정신나간 개처럼 헛소리를 해대는 정치인들을 보니 대한민국은 정말 개판이다.
미친 개들이 날뛰고 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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