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노래, 김장훈 - 거위의 꿈 (故이보미 듀엣) [MV,뮤직비디오,노래 듣기,가사]

올드코난 2014. 7. 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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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김장훈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다. 거위의 꿈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가 열렸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작가회의, 세월호를 잊지 않는 음악인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했다. 문화 예술인들의 노래와 연주, 미술공연, 시낭송이 이뤄졌고 김장훈으 세월호 희생자인 故 이보미 양과의 듀엣으로 이 노래 거위의 꿈을 불렀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다 같이 기도해 보자.

[김장훈 인사말]

故 이보미 양과의 듀엣 '거위의 꿈'입니다.

이 노래가 세월호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니,어떠한 위로와 수백가지 공허한 대책보다 큰 울림으로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100일이나 지나 점 점 우리에게서 멀어져가는 세월호를 모든 국민이세월호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잊지 않아야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될것입니다.

그것만이 세월호피해자유가족들의 원통함과 비통함을 풀어 드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미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해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못 다 이뤘던 거수의 꿈이 이루어졌으니까요..

보미는 이제 이곳에 없지만 가수로 기억될껍니다. 보미의 생전의 소망처럼..

보미의 가족들에게 이 영상을 전해드리고 통화를 했습니다. 펑펑 울더군요..

걱정을 했습니다. 괜히 만들어 드려서 더 깊은 슬픔에 잠기진 않을까..

그런데..그러시드라구요.. 기쁨의 눈물이라고..

보미가 이렇게 예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이루어주니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모든 사람들.. 이제 고통 없는곳에서 잘 사시기를 바라구요

언젠가 아픔없는곳에서 다시 만나 그땐 행복하게 함께 살기를 기도합니다.

비가 오네요. 누군가 울고 있나 봅니다.

 참고로 거위의 꿈은 1997년 이적과 김동률의 프로젝트 듀엣 카니발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이적의 사가를 쓰고 김동률이 곡을 만들었다. 이후 인순이 씨가 리메이크해 국민가요의 반열에 오른 곡이다. 이제 세월호 참사를 떠 올릴 때 이 노래가 생각날 것 같다.

[제목] 김장훈 - 거위의 꿈 (故이보미 듀엣) [가수] 김장훈 (Kim, Jang-Hoon) [장르] K-Pop [제작] 작사 이적; 작곡 김동률 [앨범] 미발매

[Music Video/Audio]  

☞ 뮤직비디오 출처 유튜브 TheKimjanghoon 플러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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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의 꿈(Original)

아티스트
인순이
앨범명
거위의 꿈/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발매
2007.02.01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가사]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 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2.오~ ~ ~~ (나를 지켜봐요)
오 ~ ~~~ ~ 우~~ ~ ~ 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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