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사건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 세월호 막말에 시민들 패라는 말까지 파시같은 자다.

올드코난 2015. 11.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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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 대해 새누리당 일부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이완영 의원이 “미국에서는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미국 경찰은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 받는다,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0~90%는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는 말을 해 논란 일고 있다. 오후에 들었던 내용인데, 재확인해 보니 이 말을 한 것이 맞다. 이완영에게 한마디 한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 세월호 막말에 시민들 패라는 말까지. 이쯤 되면 막나가겠다는 것이다. 이건 막말이 아니라 나치와 파시의 부활이다. 


이완영 의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무척 불쾌한 기억이 있다. 작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에서 졸았을 뿐 아니라 분노한 유족을 향해 경비는 뭐하냐는 말을 내뱉었었다. 유족들을 내치라는 의미로 한 말로, 당시에도 많은 비판이 있었다. 이 외에도 몇가지가 있지만, 이 일이 계속해서 걸린다. 자식잃은 부모에게 최소한의 도리마저 보이지 않았다.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다.

그리고 이게 딱 새누리당 수준이다.



이완영은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 합격자로 이후 노동부에서 주로 근무를 한 공무원이고 대학교에서 노사관계 관련 겸임교수 경력도 있다. 이완영 의원의 이력을 보면 노사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대다수 비정규직과 일용직 근로자들의 현실을 오랫동안 지켜봐왔을 노동부 공무원이었던 이완영을 보면 왜 한국의 노동시장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으며, 임금차별과 인권 문제등이 심각해 지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자들이 노동부에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완영이 이번에 한 막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미국 경찰은 시위대를 총으로 쏴 버리고 그게 선진국이라는 그의 말에서 피시와 나치의 망령이 되살아 나는 것 같다.

이완영 말대로 선진국이었다면 이런 막말을 한 이완영은 당장 퇴출이 되었을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이완영 같은 자들은 설 자리가 없다.

아직 대한민국이 후진국이라서 이런 자들이 국회에 있는 것이다.



생각할수록 소름끼치는 말이다.

이러다 정말 시위대에게 실탄을 쏘라고 떠들 자가 아닌가!


이 따위가 여당 의원이고 국회에 있다는 사실도 화가 나지만, 이런 것들에게 표를 주고 있는 TK지역주민들 또한 문제다. 이런 자들은 유권자가 퇴출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네씨 아이라서, 같은 경상도라서 무조건 표를 주니 이런 질이 떨어지는 것들이 정치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 후진성은 유권자들 책임이 가장 크다.

20대 국회에서는 제발 이 자를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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