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노아 아빠 차승원 친부소송, 알고 보니 정말 멋진 남자였다! [YG 공식입장 전문]

[들어가기전] 차노아의 친아버지 되는 사람이 차승원을 상대로 친부소송을 벌였다. 이윤즉슨 차승원이 방송에서 차노아의 친부라고 말했기에 명예 훼손을 당했다는 것이다. 올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차노아 아빠 차승원 친부소송, 알고 보니 정말 멋진 남자였다!

 

우선, 차승원 소속사 YG 측의 공식입장 전문을 살펴 보자.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보도된 배우 차승원 씨 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차승원 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차후 차승원 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드립니다.

 

오늘까지 단 한번도 차노아가 차승원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져 본 적도 없고 친자식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정말 쇼킹한 소식이었다.

차승원이 찬노아를 22년간 친 자식처럼 돌봐왔으며, 단 한 번도 의붓아들이라 말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람과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지금까지 내가 알기로는 고등학교때 사고를 쳐서 노아를 낳았다고 하는 이야기였다. 

실재 이런 일은 가끔 있는 일이고, 내 군대 동기 역시 그런 친구가 있었기에 이걸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법적 혈육 문제를 떠나 차승원이 정말 멋있게 보인다.

마음으로 낳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긴 시간을 인내하며 보냈을 차승원이라는 사람이 진심으로 훌륭하게 보인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도 든다.

아시다시피 차노아가 불미스런 일로 시끄러웠다. 

자식 교육을 잘못시켰다고 당시 차승원에 대해 다소 비판의 시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이제 모든 사실을 알고 보니, 차노아가 나름대로 방황의 시기를 많이 보냈다는 점과 차승원의 가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짐작해 보건데, 차승원은 그동안 최선을 다했던 것이다.

 

더구나 인기스타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결혼 22년 동안 스캔들 한 번 없이 지금까지 연예인으로서 가장으로서 꿋꿋하게 버텨왔다는 점에 존경심까지 든다.

조금 뜨면 막나가는 혹은 어린 여자들에게 추태를 보이는 그런 스타가 아니었다.

 

차승원을 다시 봤다.

차노아의 사건에 대해서도 더 이상 차승원을 비판할 여지조차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번 소송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차승원을 진심으로 응원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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