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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탈퇴 소송 지지한다는 레이, 중국에서 짝퉁 EXO를 만들 생각인가!

올드코난 2014. 10.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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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10일 엑소 루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 루한이 엑소를 탈퇴한다는 소송을 낸지 얼마 안된 시점에 같은 엑소 멤버 레이가 웨이보에 “친구야 안녕, 기회가 된다면 우리 한 무대에 다시 서자. 형제로서 너의 결정을 지지한다. 축복해”라는 글을 올렸다.`이전에 크리스와 판박이 같은 이 행태를 보면서 한마디 한다.

 

엑소 루한 탈퇴 소송 지지한다는 레이, 엑소를 떠날 생각이다. 다음에는 타오마저 떠날 가능성이 높다. 설마 중국에서 짝퉁 EXO를 만들 생각은 아니겠지.  

 

다들 알겠지만 엑소는 EXO-K(엑소 케이)와 EXO-M (엑소 엠) 두 그룹을 통칭하는 그룹명이다. 엑소 케이는 한국 활동을 엑소엠은 중국활동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이중 EXO-M (엑소 엠)은 데뷔 초기 크리스, 시우민, 루한, 레이, 첸, 타오 등 6명의 멤버로 시작했다가 얼마전 크리스가 탈퇴를 했다.

이제 5명 중 루한이 탈퇴를 하겠다고 나섰고 또 다른 중국 멤버인 레이가 여기에 찬성을 하면서 탈퇴를 간접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남은 멤버는 시우민, 첸, 타오 3명이 되는데, 이중 시우민(김민석)과 첸(김종대)은 한국인이고 타오(黄子韬 황쯔타오)는 중국인이다.

만일 레이마저 탈퇴를 현실화한다면 타오 마저 탈퇴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루한의 탈퇴가 엑소의 해체까지 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엑소엠은 엑소케이로 통합되어 EXO(엑소)라는 단일명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루한의 탈퇴는 중국 시장에서 EXO(엑소) 활동은 조금 위축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O(엑소)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멤버 4명이 중국인이었기 때문이기도 한다. SM의 현지화 전략도 나름 성과를 얻기는 했지만, 같은 중국인이라고 하는 연대감이 분명 있었다.

그런 점에서 크리스에 이어 루한이 탈퇴를 하고 레이까지 탈퇴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간다면 SM측에서 손실은 꽤 클 것이다.

 

하지만, EXO(엑소) 브랜드 가치는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미 중국을 포함한 한국 등 아시아에서는 EXO(엑소)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 굳이 엑소케이, 엑소 엠으로 구분하는 사람들은 고정 팬들 외에는 거의 없다.

개개인 멤버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클지라도 EXO(엑소)라는 그룹에 열광했던 팬들이 EXO(엑소)를 저버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루한이 탈퇴를 하는 목적인 돈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분명하기에 엑소 팬들이 루한 때문에 엑소를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일로 EXO(엑소)라는 브랜드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아쉬운 것은, SM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과거 동방신기와 JYJ의 결별부터 한경, 크리스, 제시카, 루한 등등 유독 SM에서 당장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의 탈퇴 소속이 전해진다.

SM이 연예인들 특히 아이돌에 대한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연예인이라고 하는 직업이 원래 인기와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가.

돈을 벌겠다고 마음먹고 중국에서 날아온 아이들에게 SM은 스타의 꿈을 꾸는 철부지 어린애 쯤으로 착각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없다.

나이가 많든 적든 연예인들은 평범한 직원들이 아니다.

SM은 이들을 사업 파트너로 봐야 했다.

이들과 같이 사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이전에 탈퇴한 크리스와 지금 소송을낸 루한, 그리고 여기에 지지한다는 레이 3인의 행보를 보면 거의 같은 수순을 밟고 있다.

같은 법무법인이 이번 소송을 맡았고, 공식적인 탈퇴내용도 같다.

혹시 이들을 모아서 중국에서 짝퉁 엑소를 만들 생각은 아니겠지.


혹 이들이 중국인이라서 폄하했다고 생각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행동하는게 씁쓸해서 몇자 적어 본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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