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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BS 연예대상 유재석 수상, 김준호가 탔어야 했다.

올드코난 2014. 12. 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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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7(토)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우선 수상자 명단을 정리해 본다.

1.대상 - 유재석

2.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 슈퍼맨이 돌아왔다.

3. 쇼오락 최우수상(남자) - 추성훈/ 쇼오락 최우수상(여자) - 김지민

4. 코미디 최우수상(남자) - 김대희/ 코미디 최우수상(여자) - 김영희

5. 쇼오락 우수상(남자) - 데프콘/ 쇼오락 우수상(여자) - 김신영

6. 코미디 우수상(남자) - 조윤호/ 코미디 우수상(여자) - 허안나

7. 특별상 - 송태호 단장 (콘서트 7080)

8. 공로상 - 박영현 기술감독

9. 최고 엔터테이너상(정보쇼오락) - 조우종 아나운서

10. 최고 엔터테이너상(버라이어티) - 정형돈, 정준영

11. 베스트 팀워크상 - 불후의 명곡

12. PD 특별상 - 이휘재, 송일국

13. 최우수 아이디어상 - 끝사랑(개그콘서트)

14. 라디오 DJ상 - 유인나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15. 인기상 - 슈퍼맨이 돌아왔다.

16. 방송작가상 - 김지은 (불후의 명곡), 김정선 (슈퍼맨이 돌아왔다)

17. 쇼오락 신인상(남자) - 김주혁/ 쇼오락 신인상(여자) - 차유람

18. 코미디 신인상(남자) - 송필근/ 코미디 신인상(여자) - 이수지

이상 27명의 수상자 명단이었다.



2014년 KBS 연예대상 유재석 수상, 김준호가 탔어야 했다. 왜 김준호를 무관의 제왕으로 만들었는가!


개인적으로 이번 대상은 김준호 혹은 신동엽 둘 중 한명이 탈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래야 된다고 생각을 했었다.


강호동은 우리동네예체능 외에는 큰 활동이 없었고, 유재석의 해피투게더는 과거처럼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나는 남자다는 선전하기는 했지만 20회로 시즌을 마감하는 동안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반면, 김준호의 활동은 대상 후보자들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고, 시청률만 놓고 봐도 김준호는 다른 후보들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김준호 혼자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2014년 KBS에서 김준호의 성과는 당연 돋보였다.

작년에 이어 김준호가 연이어 수상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번 KBS연예대상에서 김준호가 무관의 제왕이 된 것은 KBS연예대상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만일, 대상이 아닌 우수상이나, 최우수상 정도 혹은 감사패 정도라고 주었다면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다는 것에 큰 불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유재석에게 대상을 주고 김준호에게 단 한 개의 트로피도 가지 않았다면, 이건 KBS가 유재석에게 아부를 했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유재석은 분명 최고의 진행자이고, 언제든지 제 몫을 해내는 능력자임에는 분명하다. 

단지, 2014년 KBS에서의 활동만 놓고 보면 수상자는 당연히 김준호였다.


상은 공정해야 한다. 그래야 그 상의 권위가 생기고, 그 상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어차피 상은 다른 인기 있는 사람이 받는 다는 편견이 생긴다면, 상으로서 가치도 없고, KBS에 대한 애착도 없게 되는 것이다.

이번 유재석의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은 지나쳤다.


2014 KBS 연예대상을 10자로 요약하자면,

김준호 무시, 유재석 아부’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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