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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 취업시장 완승은 착시현상이었다. 기레기와 달랐던 JTBC 뉴스룸 팩트체커,

올드코난 2014. 9.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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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2014.9.23(화) 2회 사회적 이슈가 된 내용, 중요한 인물들의 발언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사실관계를 따져보는 시간, 김필규 기자가 진행하는 팩트체커! 최근 여러 기사들을 통해 나온 20대 취업전쟁 여성 완승?…'은 통계의 착시'에 대한 내용 정리 (기사 및 사진출처: JTBC)

 

JTBC 뉴스룸 팩트체커, 20대여성 여전히 취업시장서 남성에 완승이라는 통계청 자료는 착시였다. 실재로는 여전히 여성들이 차별받고 있다. (이런 정확한 보도가 기레기 언론과 JTBC가 다른 것이다)


최근 '20대 여성, 취업시장서 남성에 완승', 취업하는데 그만큼 여성이 유리했다는 기사가 몇차례 나왔는데, 이는 통계의 착시였다는 것이 JTBC 뉴스룸의 지적이었다.

실재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여성들이 결코 유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통계청 자료를 통해 지난 2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이 20대 여성이 64.6%, 20대 남성은 62%를 기록해 20대 여성이 남성을 앞섰고 그래서 취업에서 20대 여성이 남성을 압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뉴스룸 취재결과는 이와는 달랐다

작년 2013년 8월과 올 2014년 2월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학졸업자 취업률은 남자 58.6 대 여자 51.1로 남성의 취업률이 더 높았다.

특히, 대학원 졸업자의 경우 남성 74.6% 여성 57.4%로 10% 넘게 차이가 난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의 경우 오히려 남성이 취업에 더 유리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왜 통계청 자료와 실재의 차이가 난 것인가.

이는 용어때문인데 통계청 자료는 경제활동참가율을 조사한 것이고 교육개발원에서는 취업률을 조사한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과 취업률은 다른 것인데, 경제활동참가율에는 취업자 뿐 아니라 지금 직장은 없지만 열심히 이력서를 내면서 취업 의지를 보이고 있는 실업자도 포함돼 있는 것이지만 취업률은 취업한 사람들만을 뜻한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이라고 하는 것은 실재로는 직업이 없는 사람들도 포함이 된 것이다. 결국 직업이 없는 여성들이 이력서를 쓰고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경제활동인구로 감안해 취업이 높다는 이상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통계청 자료 경제활동참가율만 보면 취업시장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이 상당히 해소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재로는 착시현상인 것이다.

 


추가로 남녀의 임금의 격차는 여전히 심각했다.

재작년 남녀 취업자의 월평균 근로소득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262만 2천원, 여성이 192만 8천원으로, 남녀 간 임금격차가 70만원 가까이 된다.

 

결국 통계청 자료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자료였고, 실상은 여성들이 여전히 남성들에게 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었다.

젊은 여성들이 취업시장에서 남성에게 완승을 거뒀다는 것은 통계의 착시다, 실재로는 여전히 완패를 당하고 있다. 기레기들은 통계청의 글을 그대로 배꼈고 JTBC 김필규 기자는 이걸 제대로 분석했다. JTBC 뉴스룸 팩트체커를 보면 왜 JTBC가 제대로 된 언론인지 알게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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