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휴직을 했던 MBC 아나운서 배현진이 5월5일부터 다시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한다고 한다. 배현진은 2011년 4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2년 7개월 간 MBC 8시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었다.
MBC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8시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바닥을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MBC측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이 가장 원활한 앵커라고 말하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왜 이 모양인지 진짜 이유를 MBC는 모르지 않을 것이다.
뉴스같지 않은 뉴스에 시청자들이 외면을 하고 있다.
시사에 관심이 있어 뉴스를 즐겨 보는 사람들은 8시에는 SBS를 보고 있고 9시에는 JTBC 9시 뉴스(손석희 앵커 진행)을 본다.
참고로 닐슨코리아 시청률 자료를 보면 현재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3.5%이고 SBS 8시 뉴스 시청률은 6.3%이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격차가 거의 2배다.
과거에는 이러지 않았다. MBC뉴스는 KBS 9시 뉴스와 경쟁력이 대등하거나 더 높은 신뢰도를 보였던 적도 있었다. 2010년 MB맨 김재철 사장이 취임한 이후 MBC의 신뢰도는 최악이다.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올리고 싶다면, 보도를 공정하게 하면 된다.
이쁜 여자 때문에 뉴스를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앵커는 믿음이 가야 한다.
배현진의 과거 방송 사고와 비언론인적인 행동에 생각이 있는 시청자들은 그녀를 보는 것 만으로도 불편하다.
MBC가 이걸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배현진을 다시 내세운 것은 MBC에는 제2의 손석희가 없기 때문이다.
시청자에게 손석희 정도의 믿음이 가는 앵커가 MBC에 없다.
그래서 눈요깃 거리고 배현진을 내세운 것이다.
배현진 밖에 기대를 걸 사람이 없는 MBC의 현실이 답답하다.
하긴 어차피 보지도 않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누가하든 뭔 걱정인가.
이쁜 배현진 보다는 믿음직한 손석희 앵커의 JTBC 9시 뉴스를 보면 될텐데 말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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