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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기레기 종편이다?!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진 기자

올드코난 2015. 11.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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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요즘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JTBC뉴스룸 외에도 오후 시사 프로를 많이 보게 되는데, 오후 2시 30분 경에 시작하는 ‘JTBC 뉴스 현장’을 거의 매일 보게 된다. 하지만, 이제는 그냥 채널을 돌릴까 생각중이다. 이유는 바로 김진 이 자 때문이다.

JTBC는 종편이라는 걸 잊지않게 해주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진 기자, 보수가 아니라 그냥 기레기일뿐.


김진 기자는 JTBC 뉴스 현장에 거의 매일 출연을 하는 논설 위원인데, 이 자는 새누리당은 옳고 진보는 무조건 나쁘다, 기업은 무조건 옳고 파업은 나쁘다는 답을 내놓고 억지로 꿰어 맞춘다.

논리적인 설득은 없고, 매우 이념적으로 판단을 한다.


오늘 오후에는 지난 이틀간의 광화문의 집회 현장에서의 시위관련 보도와 논평이 있었는데, 김진 논설위원은 어제 이완영 새누리당 위원의 한 말 “미국 경찰은 시위대에 총을 쏜다. 이게 선진국이다”라는 식의 발언을 적극 옹호했다. 



물론, 시위대에 맞서다 다친 경찰도 따지고 보면 피해자다.

하지만, 경찰은 공권력을 집행하고 있기에 무조건 옳고, 시위하는 시민은 나쁘니 어떤 방법을 써도 좋다는 식의 김진 같은 자들의 논리는 아주 위험하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발언이다.


그리고 기자가 이런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다.

언론은 중립을 지켜야지 특정 정당이나 특정 단체에 편중된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 

한국의 언론인들에게 이런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는 자중해야하는데, 지금의 보수 언론이라는 자들은 정치인들의 막말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손석희 앵커 때문에 JTBC에 호감을 갖고 있고 다른 언론기사는 최근 거들떠 보고 있지 않다. 가끔 비교를 하기 위해서 훑어 보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나는 늘 JTBC 기사를 보고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JTBC 뉴스 현장에 김진 기자가 계속 나온다면, JTBC를 무조건 신뢰하지는 못할 것 같다.



JTBC는 새누리당에 뭔가 보여주고 싶어서 김진 기자 같은 자들을 출연시키고 있겠지만, 독이 될 것이다. 김진을 그냥 퇴출 시키라. 그리고 그 자리는 제대로 된 진짜 보수를 앉혀라. 중립적인 자세를 가진 기자면 더욱 좋다. 최소한 김진 기자 같은 억지스런 말을 쏟아내는 자는 아니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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