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언론

2015 미디어어워드, 가장 신뢰 받는 미디어 1위 JTBC 공은 JTBC뉴스룸과 손석희 앵커에게 있다.

올드코난 2015. 12. 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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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개최한 '2015 미디어어워드'에서 JTBC가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1위, 가장 유용한 미디어, 유료방송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냉장고를 부탁해), 유료방송 콘텐츠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톡튜우)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디어어워드 전체 8개 부문 중 반을 JTBC가 가져간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 JTBC뉴스룸 첫 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정리해 본다.


(*주)'미디어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기 위해 한 해 동안 미디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평가 시상하는 행사로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5 미디어어워드, 가장 신뢰 받는 미디어 1위 JTBC 그 이유는 JTBC뉴스룸과 손석희 앵커의 공로인 것이다.


우선 2015 미디어어워드에서 JTBC 뉴스부문에 대한 평가를 요약해 본다.

1.신뢰성 부문

-신뢰성 부문은 제공하는 뉴스 및 정보가 정확하고 건전하며 전문적이고 믿을만한지, 상반된 보도가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참고할 것인지(이하 준거성)를 평가한다.

1위는 JTBC 3.5388점 (2년연속 1위), 2위는 한겨레(3.4104) 3위는 경향신문(3.3375) 4위는 YTN(3.2979), 5위는 KBS(3.2238)였다.

2. 유용성 부문

-유용성 부문은 다양하고 흥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신속하게 다루는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뉴스 및 정보를 다루는지, 또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지를 평가한다

1위 JTBC 3.5854 (역시 2년 연속 1위), 2위 SBS(3.2821), 3위 YTN(3.2750)

3. 공정성 부문

1위 YTN(3.2834), 2위 1위 JTBC 3.2824점 (0.001점 차이)

이 결과를 보면 뉴스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성과 공정성에 매우 높은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왜 JTBC가 전문가들과 시청자들에게 뉴스로서 가치가 있는지는 오늘 방송만을 놓고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최근에 나는 인터넷으로 JTBC뉴스룸을 시청하고, TV로는 8시 MBC뉴스 그리고 9시KBS뉴스를 연이어 동시에 시청하고 있다. JTBC뉴스룸과 지상파 언론이 차이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어서인데, 가장 큰 차이점은 얼마전 광화문에서 있었던 민노총 시위에 대한 취재내용만 봐도 알 수 있다.


오늘 방송에서 이영주 민노총 사무총장이 JTBC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는데, 타 방송에서는 언급조차 없었으며, 민노총의 입장에 대해서는 단 한 개의 기사도 없었다. 오로지 JTBC뉴스룸에서만 민노총의 입장과 12월 5일 있을 집회에 대해 다룬 것이다.



반면 MBC는 오늘따라 유달리 박근혜 대통령을 방송에 비쳐주었다. 이영주 민노총 사무총장이 JTBC뉴스룸에 나오던 같인 시간에 MBC는 박근혜 대통령을 내보낸 것이다. 

바로 이런 차이다. JTBC뉴스룸은 공중파 언론사에서 거들떠 보지도 않는 시위대의 입장 또한 보도를 하고 있고, 이런 점 때문에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JTBC뉴스룸과 MBC, KBS뉴스를 비교하면서 확실히 느낀 것은 한국의 언론사들은 갈수록 그네씨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고, 암탉이 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비겁함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비판 기능이 사라진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이라 할 수 없다. 그냥 기레기들이다.

지금 청와대 대변인은 MBC 앵커를 하던 거시기(이름도 말하기 싫다)이고, 이전에는 KBS 앵커였던 또 다른 거시기였다. 청와대가 기레기들의 꿈의 직장이었던가.

한심한 것들. 이런 것들이 한국의 언론인이고 엘리트들인 것이다.


반면, 손석희 앵커는 이들과는 분명히 다른 언론의 길을 가고 있고, 그가 있기에 JTBC가 제대로 된 언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단언컨대 손석희 앵커가 없었다면 JTBC 뉴스룸도 없었고, JTBC가 신뢰받는 미디어 1위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오랜동안 중앙일보 기사를 봐왔던 나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손석희라는 단 한사람의 소신이 지금의 JTBC를 만든 것이다.

(김재철이라는 한 사람이 MBC를 개판으로 만든 것과 비교된다.)


글이 길어져서 이만 줄이고 마지막으로 JTBC에게 축하의 인사를 손석희 앵커에게는 응원을 보내며 이만 마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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