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언론

썰전 유시민 전원책 합류, 진짜 독한 혀들이 왔다!

올드코난 2016. 1. 11. 15:22
반응형

오늘 무척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전한다. 썰전 새로운 패널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한다고 한다. 진보와 보수를 대변하면서도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는 최고의 입담꾼으로 썰전에 이만한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한마디 한다.


썰전 유시민 전원책 합류, 진짜 독한 혀들이 왔다!


아마 이번주부터 이들의 입담을 듣게 될 것 같다. 썰전 팬들은 이만한 섭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썰전에 최적화된 사람들이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의 합류가 반갑다.

이유는 강용석 이후 이준석이 발언이 조금 약했다.

이철희 소장에 밀려서 썰전 특유의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지난주 이철희 소장과 이준석 두 사람 모두 하차에 내가 가장 우려를 한 것도 보수 쪽에서 누가 출연을 할까하는 점이었다. 진보 쪽은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물론 그중에서도 유시민 장관은 최고다.)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주 JTBC뉴스룸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과 정치에 대한 냉정한 평가, 여전히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최근 잘 보지를 못했지만, 최소한 유시민에 밀리지는 않을 사람이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이철희 소장이 떠난다는 말이 나왔을때,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했던 사람은 유시민이었다. 단지, 걱정이 되었던 것도 과연 유시민의 독설 앞에 누가 맞설 수 있을까 하는 점이 걱정이었다. 유시민과 토론을 벌여 합리적으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거짓으로 이길 사람은 있을지 모르겠다.)

전원책 변호사 정도라면 유시민 장관과 맞수로서 괜찮다는게 내 생각이다.



과거 이철희 대 강용석의 대결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흥미가 있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질 때도 있었다.  썰전은 이렇게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의 경쟁이 가능한 사람들이 설전을 펼쳐야 재미있다. (강용석은 싫어해도 분명 재미는 있었다.)


유시민 대 전원책의 대결은 이철희 대 강용석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

아직 방송전이기는 하지만, 이번주 이들의 첫방송을 보면 앞으로 썰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게 된 것이다. 일단, 이번주 방송을 보면서 다시 판단해 보자.

(*추가: 오늘 1월 11일 첫 녹화를 하고 있다고 한다. 14일 방송된다. 이번주 꼭 본방사수!)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