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언론

박근혜 대통령 위기 극복은 국민들 몫이다? 당연하다는 기레기들이 문제다.

올드코난 2016. 3. 6. 14:40
반응형

지난 3월1일 삼일절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 연설이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삼일절 기념식에서 여러 가지 말을 했는데, 지난 3년간의 자신의 실정에 대한 책임보다는 여전히 국회와 야당에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은 “위기 극복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국민들이 직접 나서달라”는 말은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난다. 일주일이 다되어 여전히 화가 가시지 않아 몇자 적어 본다.

위기의 위기를 몰고 다니는 박근혜 대통령, 근데 위기 극복은 국민들 몫이다? 당연하다고 박수치는 언론들이 더 큰 문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거나 심각해지고 있는데, 언론의 자유, 인권, 민주주의, 민생, 법질서, 안보 등 사회 각분야에서 위기감을 국민들이 체감을 하고 있다.


이 모든 원인을 찾자면 과거 한나라당 김영삼 대통령 집권말기 IMF구제금융부터 돌아 봐야 한다. 

IMF사태가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해 10년간 IMF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기간에 분명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IMF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진보정권 10년 동안 IMF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는 다시 한단계 발전하는 과정을 겪는다. 

문제는 뒤를 이은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경제발전과는 거리가 먼 정책을 벌였는데, 4대강 부실 사업과 비리와 무능으로 얼룩진 자원외교 등으로 여전히 국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된 언론자유의 훼손은 심각해 건전한 비판을 사라지게 만들었고 박근혜 정부들어 더 심각해 졌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문제점들은 JTBC뉴스룸 외에는 제대로 비판하는 방송은 없다. 정보의 홍보수단에 전락해 국회무용론으로 일관하는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은 박근혜의 눈과 귀를 가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새누리당과 언론이 그네공주를 찬양하는 동안 한국은 계속해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명박5년에 이어 박근혜 임기 3년동안 위기의 위기를 불러 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초한 일들이 많다. 최근 개성공단의 폐쇄 과정과 후속조치에서 박근헤라는 사람이 국민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다. 국민을 통치나 통제의 대상으로 볼 뿐이다. 이런 박근혜 대통령이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대신 “국민들이 알아서 위기극복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던 것이다.



화가 나는 것은 이런 그네공주의 말을 그대로 전달하기만하는 대다수의 언론들이이다. 

위기극복은 항상 국민들이 했다는 이런 무책임한 말에 박수를 치며 당연하다는 듯이 호평을 해대는 이런 방송언론들이 그네공주가 자신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위기, 비상사태를 부르짖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나설때마다 위기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겠는가. 박 통은 능력도 책임감도 공감도 없는 사람인 것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찬사를 보내는 것은 언론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다. 그네공주도 싫지만, 지난 3년간 앵무새 노릇만하는 기레기들이 더 싫다는 말로 마무리 하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