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수필 일상

멀쩡한 집을 허무는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필요할까?

올드코난 2015. 4.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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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근처에 산지도 올해로 10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사를 4번했지만,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 바로 옆동네에서도 잠시 월세로 살았었는데, 이제 이 동네가 재건축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아쉬운 마음에 어제 사진 몇장을 찍어 봤습니다.


재개발로 사라지는 서울시 단독주택가, 멀쩡한 집들을 허무는 재건축 과연 필요할까요?






사진을 찍으면서 동네를 한바퀴 돌아 봤는데,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이렇게 멀쩡한 집들이 많은데 왜 허물어야 하는 겁니다. 재건축으로 얼마나 큰 이득을 얻게 될지 모르지만, 재건축이라고 하는 것이 낭비와 손실이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2달전 눈물을 머금고 떠나셨던 어떤 할머니의 뒷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의 이득을 위해 대다수가 고통을 받은 재건축 문화 이제는 바꿀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이만 줄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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