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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이사장, 보수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올드코난 2015. 10.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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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주 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당시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라는 민간보수단체 위원장이었때인 지난 2013년 1월 OO신년하례회장에서 “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부림사건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공산주의 운동이며 당시 변호를 맡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고영주 이사장의 이 발언은 단순히 진보 혹인 새정치민주연합만의 모욕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질서를 해치는 발언이다. 여기에 대해 한마디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를 공산당으로 몰고 가는 고영주 이사장.  대한민국 대통령 중 실재 공산당 활동을 했던 자는 보수들의 우상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보수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고영주(1949년 2월 21일 ~ , 충청남도 보령시) 이사장은 대표적인 공안검사로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었던 1980년대 부산 용공조작 사건인 '부림 사건'을 담당했던 바로 그 공안 검사였다. 2005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변호사 활동과 보수단체와 행동을 하다 현재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만일, 부림사건이 선진국에서 발생했다면 고영주 이사장은 지금 감옥에 있어야할 인간이다. 증거를 조작하고 인권을 탄압했다. 그럼에도 검사로서 아주 명예롭게 정년 퇴임을 했고, 지금은 언론사 대주주의 이사장까지 맡고 있다. 이게 정말 정상적인 국가인가!


사법처리 대상자가 언론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도 문제지만, 고영주 이 자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 이런 자를 처벌해야 법질서가 바로 서는 것이다. 문재인 대표가 고영주 이사장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제발 그래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기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실재 공산당 활동을 했던 사람이 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되는 박정희였다.


다들 알겠지만 박정희는 일제강점기 만주군 장교였다. 독립군을 토벌하던 만주국 육군 제8단 소속이었던 박정희는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다음해인 1946년 7월에 귀국해 신탁통치 당시 한국 국군 장교가 된다. 그때 남조선로동당(공산당)에 입당을 하게 된다. 이때 박정희가 공산당에 입장을 하게 된 것은 전형적인 권력 욕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당시 같은 시대를 살던 할아버지 세대들의 말씀을 듣다 보면 당시에는 공산당과 민주주의 진영의 힘이 대등했던 것으로들 기억하신다. 그래서 박정희는 공산당쪽에도 발을 담궈둔 것이다. 그러다. 김창룡이 주도한 여수·순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게 되는데 당시 육군본부 정보국장이며 역시 만주국 장교 출신인 백선엽의 구명으로 사형을 면하고 강제 예편되지만, 1950년 6월 한국 전쟁 발발로 소령으로 현역에 복귀 소장까지 진급을 하게 된다.

백선엽이 아니었으면 박정희는 진작에 사형에 처해졌을 것이다. 같은 만주군이라는 연대감이 이들이 서로를 도았고, 확실치는 않지만, 백선엽에 의해 만주군 출신들 중 상당수가 국군에서 고위직으로 진출했다는 의심을 버릴 수 없다.



고영주와 한국의 보수들이 존경한다는 박정희 대통령이야 말로 진짜 공산당 출신 대통령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는 공산당원도 아니고 공산당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다.

오히려 독재를 싫어하는 분들이기에 공산주의에 거부감을 느낀다.

반면, 입만열면 반공을 외치는 한국의 보수들의 그 실체를 걷어 보면 오히려 공산당과 매우 닮은 자들임을 알게될 것이다. 독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보수는 북한의 공산당과 다를 바가 없다. 


마지막으로 보수들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간혹 진보의 막말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

보수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기에 하는 막말이고, 진보는 독재를 반대하기에 나오는 막말이다.

진보의 막말을 지적하기 전에, 보수라는 자들의 거짓과 극단적인 사고를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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