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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박기춘, 윤후덕 국회의원 그리고 한심한 새정치민주연합

올드코난 2015. 9.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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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비난 받아 마땅한 의원 두 사람이 나타났다. 하나는 전 새누리당의 박기춘 의원이고 다른 하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윤후덕 의원의 처사다. 국회의원들의 문제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이들은 죄가 높다는 말보다는 이후의 처사가 한심해서 몇마디 해 보겠다.

19대 국회의원 박기춘, 윤후덕 특혜는 있고 책임은 없다. 이들 보다 한심한 것은 면죄부를 준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다.


우선 박기춘 의원부터 꼬집어 보겠다.

박기춘 의원은 국회 국토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을 받고 있는 상태 임에도 국토위원장 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다. 몇일 후 있을 국정감사가 박위원장 없이 제대로 치러질지 미지수다.


박기춘 의원의 이런 처사는 비겁하고 무책임한 짓으로, 지금 당장 국토 위원장은 물론 국회의원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현재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인 박기춘 의원은 구속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천만원 이상의 세비와 특별활동비 600만원을 받고 있고 만일 내년 총선까지 사입을 하지 않고 버티면 이때까지 계속해서 이 돈을 받게 될 것이다. 여기에 국회의원들의 특혜와 보좌진들의 월급까지 나가고 있다. 처벌 받아 마땅한 자에게 나랏돈을 그냥 주고 있는 새누리당과 새정치 여야 모두 한심할 따름이다.



두 번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윤후덕의원이다.

윤후덕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이용해 딸을 대기업에 취업청탁한 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비핀받고 책임을 져야 한다. 근데, 새정치 윤리위원회에서 징계시효 2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징계를 주지 않았다. 고작 이틀이 지나서 징계를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구 죄가 더 크냐고 묻는다면 박기춘 의원이라고 답하겠다.

그리고, 누가 더 한심하냐고 묻는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이라고 꼬집어 말하겠다.



지들 살겠다고 국회의원 뺏지를 반납하지 않겠다는 박기춘과 윤후덕을 보면 19대 국회가 왜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들이 바로 19대 국회의원의 거울인 것이다.


읍참마속이라는 유명한 말이있다. 제갈량은 마속의 목을 베어 패한 장병들의 분위기를 다잡았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윤후덕을 살리고, 다같이 죽는 길을 선택했다.

정말, 어리석은 자들이 아닌가.

박기춘과 윤후덕은 못난놈이라면 새정치는 한심한 놈들이다.


마지막으로 새정치민주연합에게 경고한다.

윤후덕을 봐준 것은 의리가 아니다. 너희들도 윤후덕과 똑 같다는 것을 새누리당과 다를 바 없는 자들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준 멍청한 짓이었다.

지금이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윤후덕을 퇴출시켜라.

당신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역주행하는 집단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진심으로 내년 20대 총선에서 한번 더 당신들에게 표를 주고 싶다. 

그래서 하는 진심어린 충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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