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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은 진보 보수 이념논쟁이 아니라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올드코난 2015. 10.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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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는 대통령 취임때부터 우려를 표한 지식인들이 많다. 그 우려가 현실이 된 이 시점에 교과서 국정화를 진보와 보수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수구들과 기레기들에게 한마디 한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왜 진보 보수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가는가! 국정교과서는 민주와 독재, 독립군과 친일매국노의 대립이며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공식적으로는 황우여 장관이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한 모양새지만, 실질적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황우여라는 비겁한 관료도 문제지만, 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더 큰 비난이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진보와 보수의 싸움으로 몰고 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언론을 통해서 그리고 극우 세력들이 계속해서 교과서 문제를 진영 다툼으로, 진보 대 보수의 대결로 몰고 가는데, 우리는 이를 경계해야 한다. 역사 바로 세우기는 이념 논쟁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역사는 상식과 원칙, 사실을 사실 대로 적어야 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임이 바로 우리들에게 있다. 이 역사에 적힌 내용을 판단하고 해석하는 것은 후속들의 몫이지만, 올바르게 써야 하는 것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바로 우리들의 책임인 것이다.


문제는 역사 앞에서 부끄러운 자들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친일매국노 후손들과 독재자들과 그들의 측근 그리고 후손들이다. 이들이 역사를 왜곡하는 주범들이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역사를 고치고, 자신들의 매국과 불법적인 행위들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게 국정교과서의 목적인 것이다.



한국의 보수와 언론들이 TV와 신문 등을 통해 계속해서 진보와 보수 진영의 대립으로 몰고 간다면 결국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원하는 데로 국정교과서는 예정대로 2017년 발행이 될지 모른다.

그걸 막기 위해서는 교과서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진보는 종북, 보수는 친일이라는 단편적인 공세를 취하지 말고 상식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국정 교과서 문제는 진보보수의 다툼이 아니라 민주와 독재의 다툼이고, 친일 매국노들과 진짜 애국자들의 대립이다. 국정 교과서 문제의 본질은 진실과 거짓의 싸움인 것이다.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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