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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교과서 유관순 없다? 사실을 왜곡하는 국정교과서 믿을수 없다.

올드코난 2015. 10.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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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야된다는 이유로 지금의 교과서들이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의 교과서들이 좌편향되어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부각시키고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을 최근 정부의 홍보물에도 포함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실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현재의 교과서에는 유관선 열사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비판하는 내용들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JTBC뉴스룸을 통해 취재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

현행 교과서에는 유관순 열사를 분명히 다루고 있다. 김일성 주체사상도 분명히 비판을 하고 있다. 벌써부터 사실을 왜곡하는 국정교과서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어제 2015.10.21.뉴스룸 보도 내용부터 요약해 본다.

JTBC 윤정식 기자가 취재를 한 내용으로 현재 학생들이 사용중인 9종의 중학교 교과서에는 모두 독립운동과 유관순 열사를 기술하고 있고, 8종에 이르는 현행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유관순 열사에 대해 모두 언급이 되고 있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조한경 회장의 이 문제를 지적했다. “유관순 열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정 교과서 홍보가 급해도 다른 곳도 아닌 교육부가 이러면 안 되죠.”

이에 대해 교육부는 작년에 보급된 교과서의 일부에 유관순 관련 내용이 누락된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들 교과서 역시 교육부 검정을 정상 통과한 것들로 결국 자신들의 검정 체제가 허술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되었다.



하지만, 검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려드는 청와대와 여당의 거짓말에 더 큰 비난이 가야 할 것이다.


얼마전에는 현행 교과서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미화한다고 주장하지만, 지금의 교과서들 모두 김일성 주제사상을 비판하고 있다. 북한을 독재국가로 확실히 선을 긋고 비판하고 있다.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기 위해 계속해서 보수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자들이 교과서를 만들려 한다. 역사를 왜곡하려든다는 의심이 당연히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정교과서 홍보영상과 홍보물을 벌써부터 제작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역사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제발 민생 문제에 신경을 써주기를 바란다.

죽은 박정희, 이승만 영웅만들겠다고 떠드는 통에 멀쩡히 산 사람도 굶어 죽을 판이다.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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