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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지만원 한국 보수의 자화상이다.

올드코난 2015. 10.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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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20일 오전 5·18 민주화운동 시민군 4분이 지만원이 자신들을 북한이 보낸 특수군이라고 지목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광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잊을만하면 다시 듣게 되는 지만원이라는 이름이 지겹다. 지만원이 쏟아낸 막말들은 듣기 거북함을 넘어 증오심을 불러 온다. 지만원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 본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지만원 한국 보수의 자화상이다.


지만원은 1942년 11월 20일생이니 만으로 72세인 노인이다.

할아버지 소리를 듣고 어른으로 존경 받아야 할 나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며, 나름대로 꽤 좋은 자리들을 역임했던 엘리트였던 지만원을 보면 한국 보수라는 자들이 어떤 사고를 가지며, 어떻게 살아가는 자들인지 경계심을 갖게 만들어 준다.



이승만을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왜곡된 역사관은 여기서 다루지 않겠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서민들을 향한 그의 괴롭힘을 지적하겠다.


지만원은 가끔 같은 보수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그의 공격대상은 주로 약자들이다. 

작년 세월호 유족들을 모욕하고, 5.18. 광주시민들에 대한 막말 등 그가 하는 말들은 주로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피해자들을 향한다.


가해자 편에서 피해당사자들에게 가하는 막말은 듣는 사람들에게 극심한 분노를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지만원에 대해 관용을 베풀려고 하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지만원은 계속해서 종북으로 밀어 부쳤다.



한국 사회에서 종북으로 피해를 보는 분들 중에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없다. 

거의 모든 국민들이 북한은 독재국가이며 김정은 3대 세습을 비난한다. 

독재를 비난하면 종북이라고 주장하는 보수가 결국은 공산당 같은 놈들이 아닐까.


지만원 같은 자들의 말을 유심히 들어 보고, 종편에서 나오는 북한관련 방송을 보고 비교해 보면, 이들은 같은 부류의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삐뚤어진 생각과 거짓과 위선적인 말을 해대는 지만원을 보면 한국의 우익들이 만들려고 하는 세상이 바로 북한과 같은 통제된 독재국가라는 사실을 우리들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박정희 유신시대는 당시 북한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정희가 죽고 유신이 끝나 민주화가 시작이 되면서 한국 사회가 발전을 했던 것이다. 박정희 시대 경제 발전의 혜택을 근로자 국민들의 누렸다는 거짓에 속지 마라. 박정희 시대는 재벌과 군벌들의 세상이었다.

지만원은 그런 세상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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