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제 시상식으로 불러야. (영화제 시상식 차이점)

올드코난 2015. 11. 27. 12:58
반응형

올드코난의 간단한 한줄평: 지난주 대종상영화제에 이어 어제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끝났다. 근데, 여기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대종상과 청룡상은 모도 시상식인데 영화제(Film festival)라고 부르고 있는 점이다.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시상식과 영화제를 구분해 본다.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제 잘못된 표현이다. 시상식이 맞다. 영화제와 시상식의 차이점


1.시상식 (Prize, Award)

말그대로 상을 주는 행사다. 가장 유명한 영화 시상식은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있다. 한국에서는 대종상과 청룡상 등이 있다.



2.영화제(Film festival)

영화제(映畵祭, Film Festival)는 최근에 나온 영화나 특별한 장르에 속하는 영화들을 모아놓고 전시하는 영화축제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에서 공인한 세계 3대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칸 영화제 등을 영화제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을 영화제로 구분할 수 있다.



3.차이점 비교

가장 큰 차이점은 행사기간과 영화를 상영하고 있느냐의 여부일 것이다. 시상식은 당일 끝나지만, 영화제는 2일 이상의 기간동안 열리며 무엇보다 시상식에서는 별도의 영화를 상영하지 않지만, 영화제는 후보작 혹은 관련 작품들을 극장에서 상영을 한다.


정리하자면 상만 주면 시상식,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면 영화제인 것이다.

따라서 대종상 영화제는 ‘대종상 시상식’으로 청룡영화제는 ‘청룡상 시상식‘으로 부르는게 맞다.

마지막으로 현재 청룡영화제의 공식 명칭은 ‘청룡영화상’으로 분명히 표기가 되어 있다. ‘청룡영화상’으로 부르면 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