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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 호남 기득권의 비겁한 변명이었다,.

올드코난 2015. 12.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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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오늘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주 의원의 사퇴의 변은 문재인 대표가 당을 살리고 화합을 위한 진정한 의지가 없으며, 지도부가 혁신에 실패했고 오히려 패권정치만 강화하고 있고 통합에도 실패해 동지들을 적대시하며 분열에 앞장 섰으며 호남의 민심을 애써 무시하고 오히려 모욕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 호남 기득권의 비겁한 변명이었다,.



주승용 최고의원의 사퇴는 작은 일은 아니지만 이미 예견이 되었던 일이다. 주승용 의원은 원래 문재인 대표와는 맞지 않았다. 대표적인 호남 의원이며, 호남에서 기득권을 지키려는 대표적인 비주류 인사다. 과거 정청래 의원과도 설전을 벌였고, 정청래 의원의 사과로 마무리된 적도 있었다.


당의 최고의원 자리를 내놓은 주승용은 마치 자신이 소신있는 일을 한 것처럼, 혹은 대단한 일을 해낸것처럼 말하는데, 주승용 의원은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출마를 하기위한, 공천을 따내기 위한 수작일 뿐이다. 이어서 사퇴할 가능성이 높은 이종걸 의원 역시 마찬가지다.



안철수와 비주류들이 이토록 경앙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내년 선거에서 공천권을 얻기 위한 이유에서지, 진정 당을 위해서도 민심을 위한 행동도 아니다. 기득권 지키기 그 이상은 아닌 것이다. 이들이 말하는 화합은 내 자리를 지키겠다는 것이지, 당의 미래를 위한 생각은 없는 것이다.


정말 한심한 것은 안철수다. 왜 이런자들 편에 섰는가.

문재인이 싫어서 비주류와 손을 잡았다는 것인데, 그게 새정치인가?

입으로는 혁신을 외치는데, 왜 주승용 같은 호남 기득권 편에서 분당을 유발하는가.


나는 새정치연합 당원은 아니지만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당장은 새정치연합을 응원하고, 문재인과 안철수 두 사람에게 기대를 걸고는 있지만, 이대로 이런 애들같은 다툼을 계속하면, 나 역시 홧김에 새누리당에 표를 줘 버릴 수도 있다.



지금 시점에서 분당이나 탈당은 안철수 자신에게 마이너스다.

그럼에도 탈당을 결심했다면 빨리 떠나라.

늦으면 늦을수록 국민들은 안철수 당신을 더 싫어할 것이다.

벌써부터 내 주변에서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다.


주승용 의원이 오늘 사퇴했다. 이제 안철수 의원도 결단내려라.

비겁하게 탈당을 숨기지 말고, 당을 어지럽히지도 말고, 국민들 짜증나게 하지 말고 빨리 탈탕해서, 가고 싶은 당으로 제발 빨리 가버려라. 정말 지긋지긋하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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