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월4일 5부 요인 초청 신년 인사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10년 뒤 우리나라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우리 청년들이 어떤 일자리를 잡고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이들곤 합니다.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하고, 국민의 민생에 모든 것을 걸어줘야 합니다.” 정치가 남의 일인 것처럼 들린다. 한마디 한다.
청와대 신년 인사회, '10년 뒤 뭘 먹고 살지 두렵다'는 박근혜 대통령. 이게 다 누구 때문인가? 제발 남의 탓 그만 좀 하시구려, 이런 2016년(丙申年) 같으니라고!
박 통의 말을 한 번 더 되세겨 보자.
박근혜 대통령은 10년 뒤가 걱정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 또, 청년들의 일자리가 걱정이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걱정이 되는 사람이노동5법 개정안 중 비정규직을 더 양산하게 될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밀어 부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화가 나는 것은 정치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가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하고, 국민의 민생에 모든 것을 걸어줘야 합니다...” 맞는 말이다. 그럼 박근혜 대통령이 하고 있는 일은 정치가 아닌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정치인들 중 가장 높은 자리이고, 가장 정치적이며, 정치가 최우선인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정치는 국회가 할 일인것처럼 말하고 있다.
정치가 싫으면 그 자리를 내 놓으면 되는 것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 정말 무책임한 사람이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난하더니 자신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대통령은 무죄, 국회가 유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주병 환자인지, 아님 2016년(丙申年)인지 한심스럽고 짜증나고,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이런 사람 지지율이 40%를 지키고 있다는게 더 화가난다.
이 40%는 부자들인가? 정말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네공주에게 자꾸 화를 냈다가는 내 명에 못 살 것 같아 이렇게 마무리하며 끝맺겠다.
박근혜는 노무현을 나쁘다 말했고, 국민은 박근혜를 2016년(丙申年)이라고 부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스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만 박정희 묘역 참배 안철수 김한길 가면을 벗었다. (국민의당은 보수당이 될 것) (4) | 2016.01.11 |
---|---|
안철수 신당 당명 국민의당 결정, 새정치가 빠진 이유는? (0) | 2016.01.08 |
대북방송 재개 한반도 위기감 조성, 박근혜 정부가 믿을 건 안보뿐이다. (0) | 2016.01.08 |
윤여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철수는 아직 멀었다. (1) | 2016.01.08 |
김한길 안철수 신당 합류,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이고 있다. (2) | 2016.01.07 |
이수혁 수석대표 더불어민주당 입당, 문재인 인재영입 안철수에 경쟁우위에 서다. (2) | 2016.01.05 |
김병관 웹젠 의장과 안철수 의원의 차이점은? 흙수저와 금수저 [더불어민주당 입당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기자회견 전문 내용 정리] (6) | 2016.01.03 |
김한길 탈당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의원 탈당 기자회견 전문 내용 살펴보니 변명만 가득했다. (1) | 2016.01.03 |
UN사무총장 반기문 위안부 발언, 합의 높게 평가한다? 당신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3) | 2016.01.02 |
메르스 사태 주역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임명, 병신년 새해 첫날부터 뭔 짓인가! (0) | 2016.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