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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 재개 한반도 위기감 조성, 박근혜 정부가 믿을 건 안보뿐이다.

올드코난 2016. 1.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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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대북방송이 재개되었다. 방송 시작일을 오늘로 잡은 것은 오늘이 공식적으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생일에 맞춰 대북방송을 시작한 의도는 다들 알 것이다. 2016년 병신년 시작부터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는 박근혜 정부에게 한마디 한다.

대북방송 재개 한반도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박근혜 정부, 믿을 건 안보뿐이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때까지는 이런 짓을 할 것.


대북 방송에는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외에도 빅뱅, 에이핑크 노래들이 방송이 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 북한을 자극할 내용이 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첫 방송은 시험방송 위주로 방송된다고 여겨진다.



내일부터가 걱정이다. 내일부터는 대북 방송 내용이 북한 체재와 김정은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로 나올게 분명하다. 그리되면, 북한 측에서도 남한 측에 군사적인 행동 혹은 시위를 벌일게 뻔하고, 다시 남쪽에서는 여기에 대응하는 장군멍군 식의 맞대응으로 한반도의 위기감이 조성될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원하는 것도 이런 위기감 속에서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조시키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는 물론 박근혜에 대한 비판을 억제하려 하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여기에 잘 속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아직까지도 이런 안보 논리에 잘 속는다. 새누리당이 오랫동안 1등 정당으로 버티는 것도 바로 이런 안보라는 꼼수에 있다.

알면서도 당하게 되는 이런 보수들의 수작질에 화가 난다.



그리고, 이런 유치한 수작에 잘도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국민들에게도 화가 난다. 잠시 숨을 크게 쉬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있다.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난다.

박근혜 정부는 정말 할 줄 아는게 이런 짓 밖에 없을까.

경제, 외교, 인권, 정치, 민주주의, 역사...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그네 공주는 이제 북한을 상대로 싸우겠다고 설쳐대지만, 사실 그럴 용기는 없다. 이는 대한민국 보수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입만 열면, 애국과 통일을 외치는 이승만의 후예들인 한국의 보수들은 언제든지 미국으로 도망갈 준비가 되어있다. 자식들을 미국 시민으로 만든 것은 병역면제 때문만은 아닌 것이다. 언제든지 도주할 준비가 되어있는 먹튀들이 박근헤 정부 실세들인 것이다. (아니라면 누가 아니라고 말해 봐라!!)


이제 국회의원 선거가 96일 남았다.

96일동안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안보를 들먹일 것이다.


노인들에게는 더 이상 말 않겠다. 젊은이들만이라고 속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헬조선의 가장 큰 원인 중이 바로 이념과 안보논리에 기성세대들이 이용당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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