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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업텐션 선율 여장남자였다니, 백창강 이후 최고의 반전이었다. [복면가왕 경국지색 어우동 정체 업텐션 선율]

올드코난 2016. 1. 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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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2회 2016.1.17. 21대 복면가왕전 최고의 반전이었던 업텐션 선율(경국지색 어우동)에 대해 정리해 본다.


업텐션 선율(경국지색 어우동)은 1라운드에서 배우 김진우(소울충만 체키라웃)와 경연을 펼쳤는데 노래는 김돈규의 ‘다시 태어나도’였다. 51대 48 단 3표차이로 승부가 갈렸는데, 김진우의 보컬 또한 좋았는데, 선율은 이때부터 연륜이 조금은 있는 여가수라는 것을 인식시켜주었고, 아무도 남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2라운드에서는 KCM(파리잡는 파리넬리)과 만났다.

선율은 소찬휘의 티어스를 불렀고 KCM은 이선희의 아옛날이여를 선곡했는데, 선율의 노래를 지금 다시 들으면 남자였다는 것을 알겠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절대 여자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경연 결과는 74대 25라는 큰 차이로 패했지만, 선율에게는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지금까지 복면가왕이 42회를 거치면서 160명이 넘는 가수들이 출연을 했다. 이중최고의 반전을 꼽는다면 대부분 백청강을 꼽을 것이다. 백청강의 팬들도 대다수 몰랐을 정도로 당시 백청강은 가면을 벗을때까지 여성인줄 알았었다.


선율은 그 이상의 반전이었다. 일단 선율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었다는 점과 소찬휘의 티어서의 고음 영역이 여자가 아니면 어려운데, 불렀다는 점에서 누가 남자라고 예상을 했겠는가.



업텐션은 작년 2015년 9월 11일 공식데뷔한 아직 만 1년도 안된 신인 그룹이다. 틴탑의 동생그룹으로 알려졌고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들 멤버 이름을 다 외우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직 인지도는 큰 편이 아니다. 그래서 선율이 가면을 벗었을 때, 평가단들이 놀란 것은 여자가 아니었다는 사실과 누구지?하는 궁금증이었던 것이다.


선율은 본명이 ‘선예인’이고 1996년 11월 6일생이니 이제 20살이다.

이번 복면가왕 출연으로 선율은 역대 최고의 반전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이름을 알리는데는 성공했다. 아직 어떤 발자취를 남기지 않았기에 더 이상의 평가는 생략하고 응원과 기대의 말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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