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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6연속 가왕 도전 성공하길 바라며.

올드코난 2016. 1.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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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3회 2016.1.24. 제 22대 복면가왕 전 1라운드 듀엣 무대는 괜찮았다. 하지만, 다 보고 난 소감은 캣츠걸이 6연속 가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조금 높아 보인다.


2라운드에 진출한 노래덕후 능력자, 각진 인생 네모의 꿈, 우리 동네 음악대장, 엄마찾는 철이 등 4명의 실력들은 다음주 2라운드 솔로곡에서 확실히 파악되겠지만, 1라운드만 놓고 보면 캣츠걸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캣츠걸의 자신감과 의지는 양보할 생각이 없다. 지금까지 32명의 가수들과 겨뤘지만, 40명으로 채우겠다는 캣츠걸의 말에서 이번 22대 가왕전에서도 어떤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이게 캣츠걸의 매력이다. 


사실 김연우와 거미는 마지막 5번째 가왕전에서는 물러나는 태도를 보였었고, 아름다운 양보이며 퇴장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런 양보를 보이면 오히려 재미가 없어진다. 할수있다면 갈때까지 가보는 거야! 이런 캣츠걸의 자세가 나는 무척 좋다.


지난주 캣츠걸의 5연속 가왕 등극에 비난의 목소리가 없던 것은 아니다. 심지어 퍼포먼스때문이라는 지적도 많았는데, 김영석 작곡가 평대로 퍼포먼스도 좋았지잠, 가창력은 좋지 않았는가?하면 아니다! 노래도 좋도 무대 매너도 좋았다. 다 좋았다. 여기에 관객을 앞도하는 카리스마까지 보여준 진짜 가왕다운 가왕 캣츠걸은 당분간 만나기 힘든 캐릭터다.


작년 11월22일 김영삼 대통령이 서거한 바로 그날, 17대 가왕전에서 처음 가왕이 된 이래 만 2개월이 지났다. 3개월차에 접어던 캣츠걸의 가왕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조금 더 길었으면 한다. 물론 최후에는 고양이(캣츠걸)를 누를 누군가를 만나겠지만 그때까지 복면가왕 최고의 기록을 남겨 보기를 기대해 보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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