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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려욱 어느덧 서른 세월만큼 깊어진 감성이 느껴진다. [복면가왕 기적의 골든타임 정체 슈퍼주니어 려욱]

올드코난 2016. 1. 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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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2회 2016.1.17. 21대 복면가왕전 3라운드까지 진출했던 슈퍼주니어 려욱(기적의 골든타임)에 대해 정리해 본다.


려욱(기적의 골든타임)은 1라운드에서 대선배 심신(감성폭발 주전자 신사)과 포지션의 I Love You를 불러 64대 35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개그맨 황제성(질주본능 사이클맨)을 누르고 올라온 박재범(차가운 도시 원숭이)과 겨루는데, 려욱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렀고 박재범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불렀다. 결과는 61대 38로 려욱이 승리를 하는데, 려욱의 미성이 무척 아름답게 느껴진 무대였다.


3라운드에서는 KCM(파리잡는 파리넬리)을 만났다. 려욱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렀고 KCM은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을 불렀다. 결과는 79대 20으로 KCM이 승리하고 려욱은 가면을 벗었다.



려욱은 1987년 6월 21일생이다. 이제 29살인데, 굳이 말하자면 한국나이로 서른이다. 려욱은 2004년 SM 주관 제3회 CMB 청소년 친친 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다음해인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를 한다. 벌써 데뷔 11년이 되었다. 

려욱은 현재 뮤지컬과 연극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매우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정적이고 요리를 좋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성격도 조금 여성적이고 섬세해 보인다. 노래에서 그걸 느낄 수 있었다.


려욱은 데뷔초 영석이 “노래는 잘하는데 조금 있어야 돼..” 감성이 아직 어리다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고 칼을 갈고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랬던 영석의 오늘 칭찬이 마냥 좋은 려욱은 근성도 있지만, 순수한 청년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고등학생으로 데뷔해 이제 서른살이 된 려욱에게 2016년은 중요한 시기이다.

김광석이 서른즈음에라는 노래가 크게 와닿을 나이다.

10대에 데뷔해 20대에 활동을 한 려욱은 복면가왕 출연으로 이제 30대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30살 려욱이 아직 어색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는만큼의 성숙해져가는 려욱을 지켜 보는 것도 뿌듯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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