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방은 남자의 자격을 봅니다. 그래서 같은 시간대의 ‘유재석의 런닝맨’은 인터넷이나 케이블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지금 현재 동 시간대 1위는 남자의 자격이고, ‘런닝맨’은 ‘일밤 뜨거운형제들’과 2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런닝맨 출연? 김연아 망치는 SBS 김연아 독점 행태!
이번 주 런닝맨 후반부에 김연아가 깜짝 등장해 다음 회를 예고 했습니다.
자막에 8월15일(일) 김연아가 응원한다는 글이 나왔고, 출연을 예고 했습니다.
지금 이것은 런닝맨에 대한 문제이기 보다는 SBS의 고질적인 문제이고 김연아를 독점하겠다는 욕심이 빗어낸 행태입니다.
얼마 전 김정은의 초콜릿에 김연아가 출연해 무려 3곡을 불러 김C등 가수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연아의 갈라쇼는 SBS에서 사실상 독점중계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계올림픽도 그러했습니다.
SBS의 이런 행태는 김연아를 망치고 있습니다.
런닝맨이 아무리 시청률이 저조해도 프로그램 내용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을 보여주면 시청자들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남자의 자격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다면 당연히 시청자들은 남자의 자격 대신 런닝맨을 선택할 것입니다.
런닝맨은 아직 자신들의 문제를 잘 파악 못했나 봅니다.
이번에 국민 여동생 김연아를 시청률에 이용하겠다는 이런 얄팍한 꼼수는 정말 우리들을 화나게 합니다. 이번 일은 런닝맨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겁니다.
김연아의 런닝맨 응원, 분명 비난 받을 겁니다.
김연아의 팬들이 런닝맨을 보기보다는 화를 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SBS 스스로 런닝맨이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버린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유재석 김종국 하하 개리 지석진 이광수 등 런닝맨 출연자들의 능력만으로는 프로그램을 살릴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겁니다. 그래서 스타급 게스트에 의존하고 특히 이번에는 김연아까지 응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유재석은 좋아도 런닝맨을 싫게 만든 것은 SBS의 책임입니다.
SBS에게 당부 드립니다.
이제 김연아를 독점하겠다는 생각 좀 버리고, 자꾸 김연아를 연예인으로 만들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SBS가 김연아를 독점하고 모든 것을 뜻대로 하려 든다면 SBS뿐만 아니라 김연아에게도 좋지 않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김연아는 피경여왕으로 남아야 한다. 김연아를 연예인으로 만드는 SBS는 비난받아야 한다)
SBS는 뭐든지 독점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동계올림픽, 그리고 김연아!
모든 것을 가지려 하면 오히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김연아의 런닝맨 응원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는 김연아를 망치고 있습니다.
제발 김연아를 그냥 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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