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4일 “올드코난 20대 총선 당선/낙선 운동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쓴지 한달하고도 18일이 지났습니다. 아직 지역구도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고,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명확하지 않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2016년 총선임을 감안해 ‘응답하라 2016’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해 나갈예정입니다. 그럼, 올드코난의 20대 총선 당선/낙선 운동 첫 번째 당선 희망 후보를 써 봅니다.
올드코난의 첫번째 당선 희망 의원 야당 안의 야당 정청래 의원. "응답하라 정정래 (2016 20대 국회로) 돌아와라 정청래, 국민은 정청래의 국회복귀를 명한다!"
1.정청래 약력
정청래(鄭淸來) 1965년 4월 18일(음력) 충남 금산군 출생/진산 초등학교, 진산 중학교, 보문고등학교, 건국대 산업공학과,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 석사/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을 17대, 19대 의원
2.주요 이슈
-1989년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 사건을 주도해 구속된 바 있는데, 이 일로 2013년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미국 국무부로부터 미국행 비자를 받지 못했다.
-17대 국회 때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국회본청 점거 농성을 주도했다.
-가장 큰 이슈는 주승용 사퇴 공갈 발언이었다.
2015년 5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주승용 최고위원이 재보선 패배 후 사퇴할 것처럼 해 놓고 공갈치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이 크게 문제가 되었다.
당시 정청래 위원은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를 비난하는 것도 자유이고 옳지 못한 주승용 최고위원을 비판하는 것도 자유로 사과할 일은 없다”고 했지만 문재인 당대표의 설득으로 주승용에게 사과를 했고, 비노들에 의해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정청래는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게 된다.
-이 외에는 생략
3.19대 의정활동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 자료 참고)
(1)본회의 출석
- 2016년 총 1회 중 출석 1회 (출석률 100.%)
- 2015년 총 50회 중 출석 46회 결석 4회 (출석률 92.%)
- 2014년 총 46회 중 출석 45회 결석 1회 (출석률 97.83%)
- 2013년 총 45회 중 출석 45회 (출석률 100.%)
- 2012년 총 23회 중 출석 23회 (출석률 100.%)
(2)상임위 출석
- 국가정보원댓글의혹사건등의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총11회 중 출석 11회 (출석률 100.00%)
-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총17회 중 출석 16회 결석 1회 (출석률 94.12%)
- 안전행정위원회 총66회 중 출석 65회 결석 1회 (출석률 98.48%)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34회 중 출석 34회 (출석률 100.%)
- 외교통일위원회 총79회 중 출석 76회 결석 3회 (출석률 96.20%)
- 정보위원회 총28회 중 출석 27회 결석 1회 (출석률 96.43%)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김태현)선출에관한인사청문특별위원회 총3회 중 출석 3회 (출석률 100.00%)
- 헌법재판소재판관(강일원,김이수,안창호)선출에관한인사청문특별위원회 총5회 중 출석 4회 결석 1회 (출석률 80.00%)
(3) 법안 대표발의 (전체 168건)
2015.11.16.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정청래의원 등 10인) *대안반영폐기/ 2015.11.16. 수난구호법 일부개정법률안(정청래의원 등 10인) * 대안반영폐기/ 2015.12.29.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정청래의원 등 10인) * 계류중
이외 생략
(4)종합
본회의출석률 96.97%/ 상임위출석률 97.12%/ 법안 대표발의 168건 등으로 19대 의원중 매우 우수한 의정활동을 했음
4. 올드코난 정청래 평가 및 선정 이유
정청래 의원은 야당 안의 야당의원으로 불립니다. 여당(새누리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하면서도 지금은 탈당해 버린 주승용을 포함한 호남 기득권들에게도 비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내 편은 무조건 옳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면 추천하지 않았을 겁니다.
객관적으로 옳고 그르다는 것을 분명히 할 줄 아는 사람이기에, 정치인으로서 특히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간혹 강한 말투와 표현으로 막말을 한다고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죄를 지은 놈이 나쁜 놈일까요, 이런 놈에게 욕하는 사람이 나쁠까요?”라고 묻고 싶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비판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말의 표현만을 문제삼지 말고, 죄를 지은 자에게 먼저 비판 하는 것이 순서에 맞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덧붙여 과거 주승용 의원에게 한 ‘공갈’이라는 표현을 되새겨 보면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주승용 당시 최고의원은 사퇴한다는 말에 책임을지지 않고 버티다가 정청래에게 비판을 받았던 것이고, 지금은 공천을 받기 어려워지자 탈당까지 해버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청래 의원의 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청래 의원에게 이렇게 말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응답하라 정청래. 이 시대는 정청래의 20대 국회로의 복귀를 명한다.
정청래는 반드시 당선되어 국회로 돌아오라. 국민의 명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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