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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김무성과 논의 없다? 새누리당 비박과 친박 공천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올드코난 2016. 2. 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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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8. 2016.2.5. 어제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4선의 친박계 이한구 의원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의결했고 부위원장 겸 간사에 황진하 사무총장 등도 확정 짓는등 본겨적인 공천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의 분란의 시작이다. 한마디한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공천관리위원장, 김무성 대표와 인재영입 논의 않겠다? 진박(친박)과 비박의 공천 다툼의 시작되었다. 새누리당의 분명한 한계를 보여줄 것.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 위원장은 어제 현역역의원이라도 저성과자거나 비인기자들의 경우는 공천에서 배제시킬 뜻을 비쳤고, 우선 추천제를 적극 활용해 외부인사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얼핏들으면 물갈이는 하겠다는, 개혁공천으로 오인할 수도 있겠지만, 실재로는 비박계 현역 의원들을 교체하겠다는 뜻이다. 진실한 친박들인 진박은 놔두고 그네공주에 반하는 의원들은 내치겠다는 것이다.이한구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계이며,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충분히 그럴 의심을 갖게 만든다.


만일, 이한구 의원의 뜻대로 비박이 쫓겨나고 그 자리를 친박들에게 내준다면, 새누리당의 분란은 극심해질 것이다. 이전까지는 다투다가도 다시 손을 잡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분열까지 간 적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과거에는 공천을 받지 못해도 같이 살자는 그런 공감대가 새누리당 내에 있었지만, 지금의 새누리다의 친박과 비박사이에는 그런 것이 거의 없다. 이들의 갈등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열 보다 더 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리된데에는 그네공주의 책임이 가장 크며, 다음으로는 당대표 김무성의 이도저도 아닌 처사에 있다. 당 대표로서 김무성은 비겁했고, 국회는 부하로만 여기는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문제와 한계를 보여주었다.



친박과 비박의 진짜 싸움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 비아냥 속에 등장한 이한구 의원은 새누리당이라는 불안한 연대에 화약고에 불을 지필 인물이다.


얼마전까지 새누리당은 더민주당의 분란에 고소해 했다.

국민의당 창당을 야권의 분열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 새누리당 차례다.

이들이 얼마나 추하게 돌변하고 행동하는지 지켜 보자.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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