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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복면가왕 전 1라운드 듀엣대결 결과 정리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7회 2016.2.21.]

올드코난 2016. 2.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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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음원 사이트 1위, 24시간 만에 동영상 조회수 130만 뷰 달성! 3라운드 최고 득표수를 받은 ‘우리동네 음악대장’! 3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그리고 ‘음악대장’에게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대결

[1라운드 듀엣곡 대결 경연 과정]

1, 첫 번째 대결! 가슴에서 나오는,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 '부활한 백투더퓨처‘ VS 또르르르르~ 유리구슬처럼 맑은 목소리!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

남과 여의 대결로 노래는 김희애의 나를 잊지말아요. 첫소절부터 감탄이 나오는 청아한 목소리의 엠빅부터 노래를 시작했고, 허스키한 남성 백투더퓨퍼가 노래를 이었다. 확연히 다른 이들의 목소리는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한다. 첫 팀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멋진 하모니였다. 제작진들 정말 이를 갈았다.^^ 결과는 일반인은 44대 44대 동률, 연애인 판정단은 단 3표차이! 진짜 결과는 51대 48로 부활한 백투더퓨처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핑클의 루비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엠빅의 정체는 섹션TV 리포터 신고은이었다. 최근 뮤지컬과 가수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 신고은의 멋진 신고식이었다.




2. 두 번째 대결! 감성을 흔드는 충만한 소울!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VS 마음을 녹이는 마성의 보이스! '니글니글 버터플라이‘

남과여의 대결 노래는 패닉의 달팽이. 성냥팔이 소녀부터 노래를 시작했는데, 저음이 매력이고 짙은 감성이 느껴졌다. 음색이 무척 좋았다. 이어서 노래를 이어 받은 버터플라이 역시 매력적인 개성이 강한 목소리를 가졌다. 그리고 분명 불후의명곡에 나왔던 김필이 아닐까생각해 봤는데... 남과 여 모두에게 반할 수밖에 없는 노래를 들려준 이들의 무대 역시 정말 좋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 경연 결과는 5표차이 52대 47로 성냥팔이 소녀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정말 감미롭게 부르며 가면을 벗은 버터플라이의 정체는 역시나 김필이었다. 불후의명곡에서 수차례 들었던 이 목소리를 내가 왜 모르겠나~ 간만에 정체를 맞추니 기분은 좋다^^




3. 세 번째 대결! 100년 묵은 체증이 뻥 뚫리는 가창력!!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VS 쭉쭉 뻗어 나가는 시원한 목소리! '날고 싶은 비행소년‘

역시 남과 여의 대결로 노래는 김현철과 이소라의 그대안의 블루. 우리의밤이 먼저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고 비행소년이 부드럽게 이어갔다. 여자는 분명 가수인데, 비행소년은 들어본 것 같지만, 알수 없었다. 과연 누구일지. 경연 결과는 59대 40으로 우리의밤이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비행소년의 정체는 배우 이태성이었다. 아마 아무도 모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대박~




4. 네 번째 대결! 거침없이 내뱉는 고음의 소유자! '달려라 지구촌‘ VS 찌릿찌릿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강렬한 목소리! '과묵한 번개맨‘

남대남의 대결로 노래는 라디오헤드의 ‘크립’을 선곡했다. 팝송은 처음인 것으로 기억한다. 전혀 의외의 선곡이었고, 솔로도 아닌 듀엣으로 부를 줄이야. 노래도 좋았지만 이 노래를 부른 이들의 실력또한 좋았다. 무엇보다 영어에 익숙한 교포 출신이라는 추측을 해보는데. 결과는 52대 47로 번개맨이 승리를 거두었다.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지구촌의 정체는 부활의 10대보컬 김동명이었다.




[1라운드 경연 결과]

1라운드 탈락자: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 (신고은), 니글니글 버터플라이 (김필), 날고 싶은 비행소년(이태성), 달려라 지구촌(김동명)

2라운드 진출자: 부활한 백투더퓨처, 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과묵한 번개맨



[방송 리뷰/종합]

24대 가왕전 1라운드 첫 탈라자인 신고은도 아쉬웠지만, 연이어 김필이 탈락을 했을때는 정말 안타까웠다. 김필은 3라운드까지 갔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태성, 역시 마찬가지다. 배우 임에도 이날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고, 마지막 탈락자인 부활의 10대보컬 김동명은 작년까지만해도 조금은 신인처럼 보였지만, 이제는 확실히 자리를 잡아서인지 멋진 락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24대 가왕전 1라운드 4팀의 대결은 모두 최고였고, 전체 수준으로 본다면 지금까지 복면가왕전 1라운드 전체를 봤을 때 탑 수준이었다. 지금까지 24번의 1라운드에서 4명의 탈락자 모두가 대단했던 적은 드물었다. 

오늘은 정말 최고였다.

다음주 음악대장이 3연속 가왕은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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