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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고은 4년만의 무대는 감동이었다. (복면가왕 엠빅 정체 신고은)

올드코난 2016. 2.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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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47회 2016.2.21. [1라운드 듀엣곡 대결] 첫 번째 대결 팀이었던 신고은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의 대결 상대는 '부활한 백투더퓨처‘였다. 경연 노래는 김희애의 나를 잊지말아요. 신고은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해 허스키한 백투더퓨쳐의 미녀와 야수같았던 색다른 목소리로 부른 이들의 무대는 역대 듀엣 대결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정도의 멋진 노래였다.




결과는 일반인은 44대 44대 동점이 나왔고, 연애인 판정단에 의해 결정이되었는데 전체 합산 표차이는 단 3표차이! 사람수로는 단2명에 의해 51대 48로 신고은이 패했다. 정말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연예인 판정단은 이지혜를 강력히 주장했지만 엠빅의 정체는 신고은이었고, 가면을 벗을때까지 아무도 몰랐다. 아마 시청자들 중에서도 신고은의 목소리를 알아본 사람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신고은은 2011년 Love Pop으로 데뷔했었다. 만4년이 넘었다. 하지만, Love Pop 단 한곡 외에는 앨범을 낸 적이 없다. 가수로서는 성공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얼마전 섹션TV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조금 알리고 있었다.




아주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고, 좋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소리없이 사라졌던 신고은은 이렇게 4년여만에 무대 위에 섰다. 신고은은 무대 울렁증이 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이날 들려준 노래는 떨림을 덮고도 남을 정도의 빼어난 실력이 있는 가수임을 보여주었다.


뮤지컬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어서 분명 데뷔때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갖춘 신고은이 2번째 싱글을 기다려 보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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