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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항조 그의 도전은 진행중이다. [복면가왕 백투더퓨처 정체 조항조]

올드코난 2016. 2.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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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조(부활한 백투더퓨처)는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신고은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빅)과 첫 대결을 펼쳤다. 대결 노래는 김희애의 나를 잊지말아요. 지금 다시 들어도 이들의 노래는 정말 하모니가 좋았다. 일반 평가단이 44대 44대 동점이 나왔고, 연애인 판정단에 의해 결정이되었는데 전체 합산 표차이는 단 3표차이! 51대 48로 승리를 거두는데 이때 신고은의 뛰어난 보컬과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하니(감기조심하세요 성냥팔이소녀‘)를 만나게 된다. 조항조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불렀고 하니는 박진영의 허니를 불러 68대 31로 조항조가 패했는데, 가면을 벗을때까지 조항조를 알아챈 사람은 없었다. 이는 트로트 창법으로만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발라드와 락을 부르는 조항조의 보컬은 몰랐거나, 오래되어 잊혀졌던 것이다. 



원래 조항조는 락 음악을 시작했던 사람이다. 1979년 락밴드 서기 1999년의 보컬로 시작해 이제 38년차 가수다. 백두산의 유현상과도 절친인 락커로 트로트도 같이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항조는 뒤늦게 트로트로 전향을 해 현재 주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서 트로트계의 주통령으로 불린다.



이제는 트로트계의 중견 가수로 평소 트로트를 쉬운 장르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편견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조항조는 여전히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을 갖고 있고, 후배들과 경쟁을 받아들이겠다는 진정한 대선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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