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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이디스코드 소정 눈물대신 환하게 웃어 주자. [복면가왕 우리의 밤 정체 레이디스코드 소정]

올드코난 2016. 2. 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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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4대 가왕전에서 가장 뜻깊은 출연자를 꼽으라면 바로 레이디스코드 소정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이었다. 소정은 1라운드에서 배우 이태성 (날고 싶은 비행소년)과 김현철과 이소라의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불러 59대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쉬즈곤의 주인공 스틀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과묵한 번개맨)을 만난다. 소정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불렀고,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렀다. 결과는 56대 43로 패했지만, 소정은 아직 가수생활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에서 부를 예정이었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마저 부른 소정은 방청객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는데, 시청자들이 마음도 그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재작년 사고 이후 1년 5개월만에 돌아온 소정은 여러가지 많이 힘들었을테지만, 주변에서 격려보다는 안쓰러워하는 시선이 사실 더 힘이 들었다고 한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슬픈 분위기를 떨쳐야 되는데, 동정어린 반응이 오히려 컴백을 더디게 만들었던 것이다.

소정은 더 이상 팬들이 슬프기를 원치 않는다.

이제는 팬들의 웃기를 바란다는 소정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레이디스코드의 컴백을 응원하며 레이디스코드 컴백곡 Galaxy 한번 감상해 보기를 바라며 앞으로 레이디스코드를 보게되면 눈물 대신 환하게 웃어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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