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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컷오프, 김한길과 손잡겠다는 뜻인가! [더민주 컷오프명단 문제있다.]

올드코난 2016. 3. 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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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는데, 역시나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이야기가 아니다 더민주당의 공천심사가 지금 개판이 되고 있다. 화가 나서 몇자 짧게 적어 본다.

이해찬 컷오프? 이 모든 일들이 김한길, 천정배 복당이나 연대를 위한 사전 포석은 아니기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컷오프명단 이해찬 포함 말도 안된다!)


더민주당 컷오프에 대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은 사람이 바로 정청래 의원이다. 정청래 의원의 공천탈락은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여기에 이해찬 의원까지 컷오프되었다. 김종인과 더민주당 측은 친노 청산이 아니라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친노 청산과 투사 이미지의 운동권 의원들은 모두 내치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서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두 사람이 가장 큰 책임이 있고 이들을 비판해야 한다. 우선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정청래를 도널드 트럼프 따위과 비교해 많은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고, 김종인은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거나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



만약에, 이해찬과 정청래, 그 외 컷오프된 사람들 중에 20대 총선에서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이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국민들은 이토록 반대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국민들이 이들의 공천탈락에 의문이 드는 것은 이들은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새누리당과 가장 맞설 수 있는 사람들이며, 자칭 비노 비주류들이라는 호남 기득권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이기에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의심이 드는 것이다.


혹시나 친노패권주의를 외치는 탈당한 김한길과 호남의원들과의 연대를 위한 포석이라는 이건 대단한 악수다. 국민들 대다수는 탈당한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에 매우 부정적이다. 여기에는 김한길도 포함된다.

김한길을 버리는게 더민주당의 최선이다. 당장 야권연대가 중요하다고 해도, 내부 결속이 먼저 이루어진 후에 해야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이다. 당장 당의 본열을 초래할 정도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연대를 추진한다면, 오히려 국민의당에는 이롭고 더민주당은 손해보는 일일 될 것이다.



특히, 탈당해서 국민의당에 입당을 자들이 야권연대라는 명목으로 단일후보가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더민주당에서 컷오프되고 불출마를 했던 의원들만 손해를 보는 일이 벌어진다. 이리되면, 자중지란에 빠질 가능성이 커진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과 이종인 비대위대표는 실수를 인정하고 컷오프 명단을 재검토하기를 바란다. 만일 이들 이해찬 의원과 정청래 의원 등의 지역구에 새누리당 깃발이 꼽히게 되면 이 모든 책임은 당신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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